오늘은 바이크쇼 2번째 이야기입니다.

자전거 사진들 이쁘게 찍기 위해서 오랜만에 배터리도

완충하고 깔끔히 닦고 고이 모셔간 DSLR

그러나 저의 건망증으로 메모리카드를 빼먹고 와서

한순간에 애물단지로 전략해버리고 이 없음 잇몸이라고

갤럭시S를 이용해서 열심히 담았습니다.

백, 적, 흑 3가지 색깔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로드 입니다.

이 날 처음으로 에디먹스라는 선수가 있다는 것도 알았네요.


흰색 베이스로 된 로드입니다. 이것도 이뻐보이네요.



파나렐로 부스입니다. 비대칭 디자인의 특색있는 프레임으로 제 마음을 끌고 있는 메이커중 하나입니다.


빨 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색상입니다.


조만간 올 블랙의 제 잔차 알리시아에도 색깔로 포인트를 줄 생각인데요


빨 검으로 할지 노 검으로 할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이 날의 최대 수확 만일 돈 만 있었음 바로 샵에 가서 지르고 싶게 만들었던 잔차입니다.


아아아아앙 무광 블랙이라니 ^^


앞으로 로드를 산다면 무광블랙모델이 1순위가 될 것 같습니다.



흰색 바탕에 보라도 괜찮지만 이미 제 마음은 무광블랙에..



다시 오랜만에 미니벨로입니다. 앞에 달린 바구니가 맘에 들었습니다.



이걸 언제 찍었는지 기억도 나진 않지만 자전거 모양의 완구들입니다.



노랑과 분홍 커플로 함께 탄다면 참 이뻐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막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보니까 모델이 포즈를 잡고 있길래 저도 얼른 다가가서 찍었습니다.



복고풍의 로드들 크로몰리 소재라 알루미늄이나 카본에 비해 무겁지만


크로몰리 특유의 감성과 약간은 저렴한 가격대로 내 마음을 끄는 로드 스타일중의 하나입니다.




보통의 백팩을 매고 타면 등뒤에서 백팩이 요동치는데 자전거 전용 백팩은 그런 경우가 없어서 라이딩시에 편하다고 해서


사고 싶은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삼천리의 부스


제 첫 잔차도 삼천리였습니다.


아래는 아름다운 삼각형으로 유명한 스트라이다의 짝퉁으로 유명한 잔차였는데 저렇게 파스텔톤의 색깔로 꾸며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그라스 호퍼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기있는 모델이었는데


짙은 하늘색(?)으로 이쁘게 나왔습니다.



픽시입니다. 이 날 픽시 참 자주 접했습니다.


7.8K의 잔차 물론 더 적게 나가는 잔차들도 많지만 10k 대의 잔차 2개를 보유중인 저한테는 꿈의 무게입니다.



카본의 열풍은 미니벨로에도 불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정색만 있는줄 알았는데 색상이 다양했습니다.



접는 미니벨로 세계에서는 매우 유명한 다혼입니다.


이번 바이크쇼에서 새롭게 출시 되는 다양한 모델을 대량 선 보였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SPEED D7입니다.


사진에 있는 모델보다 낡고 색상도 다르지만 저에게 자전거의 맛을 알게 해준 모델입니다.



KHS입니다. 한때 김희선, 구혜선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던 모델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메이커입니다.



독일의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STORCK의 잔차입니다.


눈에 띄는 아름다움은 없지만 참 튼실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이런 디자인들이 오래타도 실증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미니 스프린터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이 바이크쇼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달래

리뷰 - 마오의 라스트 댄서

카테고리 없음 2011. 4. 14. 00:58
 
 
 마오의 라스트 댄서
마오의 라스트 댄서
제작년도2009
감독브루스 베레스포드
출연츠 차오, 브루스 그린우드, 카일 맥라클란, 조안 첸 등
 
 
orange
마오의 라스트 댄서
2009
5점[Coffee & Movie] 책장에 담았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발레 그 중에서도 특히 같은 남자라 더 관심 없어했던 발레리노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해준 영화. 어느새 나도 모르게 주인공 리가 웃을 때 나도 웃고 울때 나도 울게 될 정도로 몰입도도 괜찮았다. 원글 보기
처음지니 2011-04-14 00:58:25
 문화생활의 길잡이 Banni
posted by 달래
 지난 3월 4일 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크 쇼에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한달이 지나 버렸네요.

이번 바이크쇼는 자전거 클럽분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함께 하지 못하고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혼자여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DSLR을 챙겨 갔지만 사진을 옮긴다고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안가져 간 바람에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제 스맛폰 갤S가 큰 수고를 했습니다.

갤S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어린이용 자전거 조카가 있다보니 왠지 눈길이 가게 된다는



이쁜 픽시 바이크들


불편한 점도 많지만 이쁜 색상들의 다양한 조합으로 한번 쯤 사고 싶은 자전거


이쁘면 모든게 용서 되



금색 픽시 바이크



다양한 색깔의 픽시바이크들



그리고 국산 스포츠카 스피라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로 본 건 이날이 처음



지오스 베키오

처음 봤을때는 별로 였는데 자꾸 보면 정감 가는 볼매 아이템


이번 바이크쇼에서는 예전에 비해 인기가 시들해 졌음을 느낀 미니벨로



미니벨로와는 달리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픽시형 바이크들



해골모양 라이트 왠지 맘에 든다고 할까나 ㅎㅎ



조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


조카는 어떤걸 좋아할려나??



겨울용 라이더를 위한 아이템


내년 겨울에는 하나 장만해 보고 싶은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TT용 자전거들 왠지 비싸보이고 실제로도 비싸다



Reebok에서도 자전거가? 라고 Reebok에서 직접 만드는 거는 아니고 상표만 빌려주는 타입



KUOTA의 로드바이크 프레임


3번째 잔차로 로드바이크를 생각하고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눈여겨 보는 제품중의 하나입니다.



여행용 자전거 작년 이 맘때 쯤 다녀온 속초가 생각납니다.



중세풍의 자전거


실제로 타고 다닌다면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듯 ㅎㅎ



KOGA의 로드바이크

내가 로드바이크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유달리 로드 바이크들이 눈에 자주 밟히더군요.

다음편에는 좀 더 많은 로드바이크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달래

우리가족 연례행사 조카의 재롱잔치

달래의 하루 2011. 3. 29. 03:47
조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2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조카의 재롱잔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야탑에 있는 디자인센타에서 해서

걸어가서 봤는데 올해는 판교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려서 차를 타고 찾아갔습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된듯 건물이 깨끗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판교도서관도 제가 가끔 가서

공부하는 성남시 중앙 도서관에 비해 많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서둘르느라 사진을 찍지 못한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재롱잔치는 다음달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졸업생들에게 선물과 졸업장을 주면서 시작했는데요. 그것을 보면서

내년이면 조카도 그동안 다녀온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왠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재롱잔치는 유치원의 막내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점차 1살씩 올라가면서 노래와 춤, 연기등이 늘어가는 모습이었는데요


드디어 제 조카 차례가 왔습니다.


중간에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발레입니다. 발레는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고 합니다.


발레타임 이후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어린친구들이 이번에 준비한 무대는 난타입니다.


정말이지 귀여울 따름입니다.


제 조카도 저런 귀여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악마의 7살이라고 불리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의 무대를 끝으로 오늘의 재롱잔치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수고했어

내년에 더욱더 멋진 공연 보여줘^^



posted by 달래
곱창 마니아인 저희 남매가

또 생각이 나서 곰바우양곱창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도 이른 저녁시간에 찾아가서

저희가 첫손님입니다.

곱창 1인분 대창 1인분을 시키고

조카와 함께 놀아줍니다.

곱창과 대창이 불판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습니다.


조카가 제 갤S를 가지고 노느라고 사진을 늦게 찍게 되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간과 천엽입니다.


 
이제는 동생과 함께 찾아가는 곱창집으로 뿔난소 양곱창 대신 곰바우 양곱창으로 바뀌었는데요

제 입맛에는 둘 다 비슷하지만 많이 먹는 저에 비해서 조금 먹는 제 동생에게는 뿔난소 양곱창에 비해

가격도 싸고 양도 적은 곰바우 양곱창이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곱창 1인분만 더 먹자고 하고 싶지만 제 동생은 2차를 부르면서 나서네요.






posted by 달래
 친구와 만나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근무하는 분당 차병원에서 부터

야탑역까지 골목길을 누비면서

어디를  작년말쯤(?) 오픈했으나

아직 못가본 오늘도 치킨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라이드반 양념반을 시킬까

후라이드에 양념 소스를 달라고 할까 하다가 마침 파닭이 보이길래 옳다구나 싶어서 파닭에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자 잠시후에 소주와 함께 가져다 준 땅콩과 오징어채입니다.


순간 맥주를 시킬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소주라는 생각으로 마셨습니다.


뒤이어 나온 샐러드입니다.


소주와 함께 먹기에는 땅콩 & 오징어채 조합보다 더 좋습니다.


기본안주 세가지 입니다.


그리고 본 메뉴인 파닭입니다.

이 집 파닭의 특징은 치킨이 순살치킨이라는 점입니다.

파채도 풍족하고 소스도 상콤 달콤하니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싼 편이어서

앞으로 술 안주로 치킨이 생각날 때 마다 찾아올 것 같습니다.




posted by 달래
수요일 마다 연재하는 만화를 보러 찾아가는

마조&새디님의 블로그에서 소개된 맛집을 보고

기회가 되면 꼭 가려고 북마크한 집이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분당에 이사와서 야탑의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다 찾아다녔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주로 다니던 길목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하고 같이 간 자리여서 DSLR 대신 갤럭시S로 찍었습니다.

세꼬시집 답게 메뉴판의 주 메뉴는 세꼬시 들이었고 점심메뉴로 저희가 시킨 회덮밥(특)과 모밀정식, 회덮밥이 있었습니다.


일식집에 가면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죽입니다.

물론 저렴한 횟집에서는 기대를 안하지만 가끔 친구와 술 마시고 헤어지기 전에 간단하게 회에 소주로 마무리 지을려고 찾아간

횟집에서 죽이 나오면 두고 두고 찾아갑니다. 저에게는 죽 하나로 완소 맛집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먼저 샐러드도 나왔는데 사진찍는것을 깜빡해서 그만 놓쳐버렸습니다.
 

2차로 과메기가 등장합니다.

저는 과메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주변 술친구들이 그닥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까

자주 접하지 못하게 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요.

그래서 올 겨울은 과메기 못먹고 지나가나 했는데 이렇게 먹게 되네요.


3차는 회무침입니다.

깻잎에 싸먹으면 매콤한 소스맛이 어우러 지면서 맛있습니다.

저 위에 깻잎은 떨어질라 하면 알아서 갖다 주었습니다.


깻잎이야 계속 가져다 준다지만 과연 과메기를 또 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맘에 더 달라고 했더니

아예 쟁반채 가져가셔서 다시 세팅해서 가져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의 메인 요리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먼저 생선구이와 여러 밑반찬들이 나오고요


드디어 등장한 메인요리 회덮밥입니다.

속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푸짐한게 무척 맘에 듭니다.

저기에 밥을 넣어서 맛있게 비벼 드시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메기, 회무침, 그리고 회덮밥 3종세트로 구성되어진 회덮밥 (특)

12,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다시 언제 먹으러 가게될지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이 아깝기만 합니다.

혼자 먹으러 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누군가와 같이 가자니 점심특선인지라 함께 갈만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posted by 달래
조선명탐정 각시 투구꽃의 비밀 을 보고나서

고픈배를 채우기 위해 제 갤럭시S를 이용해서

주변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여러 맛집들중 리쌍이 운영하는 막창집에

가보기로 은빛연어군과 상의하고 찾아갔지만

open 시간까지 1시간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다음을 기약하며 다른 먹거리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 맛집을 검색해서 라멘을 먹기로 하고 지도검색을 하면서

찾아갔는데 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술집은 정말 잘 찾는데

그러다 2층에 있는 낯익은 모습의 햄버거집을 발견하고 은빛연어군을 이끌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자리를 잡고 예전 한양대근처에서 처음 맛보았던 밸런스버거를 기억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각 메뉴에 대한 사진과 약간의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서 처음 주문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찍어 봤습니다.
 

Garlic Fries입니다.


Chili Fries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향신료의 향이 느껴지는 Garlic Fries를 좋아합니다.


버거는 사진으로 보니까 비슷해 보이네요

은빛연어군은 치킨버거 저는 생소한 이름의 드라큘라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SET가 8500원으로 비싸지만 양이 푸짐하고 음료수도 무한리필되어서

가끔 찾아가서 먹기좋은 Valance Burger 제가 사는 분당에도 어서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버거를 먹고 나오는 길에 찾아가고자 하던 라멘집을 발견했는데 다행히도 쉬는 날이었습니다.

만일 영업했으면 건대입구까지 또 언제가냐는 생각에 건대 주변 돌아다녀서 소화시키고 먹을까 하는 생각도 했을꺼에요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