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야탑역에 나갔다가 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갈까 하다가 추운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그 동안 눈여겨봤던 차병원 맞은편의 짬뽕전문점을 향해 갔습니다.

넓은 홀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짬뽕 전문점 답게 짬뽕과 탕수육 2가지 메뉴만 있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짬뽕 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짬뽕 곱배기입니다.

국물은 제 입맛에는 얼큰하기 보다는 짠맛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짬뽕이라면 안에 들어가 있는 여러 해물들 먹는 맛도 있는데

사진상에 보이는 홍합과 잘게 썰려 있던 오징어 몇조각이 다 였습니다.

곱배기 5000원이면 다른 중국집에 비하면 싸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추구하는 짬뽕은 다양하고 많은 해물 건더기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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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오후에 뿅의 전설 야탑점에서 작자카 벙개를 가졌습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워서 걸어가도 되지만 그래도 멀리서 오는 클럽회원 분들을 위해서 탄천합수부까지 마중을 나갔습니다.

탄천합수부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좀 더 일찍가서 합수부에 도달하기 전에 잠시 쉬어갔습니다.

제 미니스프린터 Saab Xspeed 도 찰칵 찍어주었습니다.

며칠전에 눈이 와서 도로에 살짝 살짝 눈이 보입니다.

다시 합수부로 달려가서 Tazz군과 고질라군과 합류했습니다.

더 많이 올 줄 알았는데 약간 아쉬었습니다.

분당 야탑에서 서울까지 먼 거리가 아니지만 그래도 어감상 서울을 벗어난다는 느낌에 꽤 멀리 느껴지는가 봅니다.

하지만 오늘 모임을 통해서 작자카의 탄천 모임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탄천을 따라 가다가 중간의 운동장에서 잠시 쉬어 가면서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Tazz군의 자전거 타는 모습입니다.

대기표를 받고 대기실 앞에 자전거를 주차했습니다.

뿅의 전설 외부 모습입니다.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습니다.

식사시간 피해서 온다고 했지만 주말에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대기표에 적혀있는 번호만을 불러 주길 애타게 기다린지 10분 만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짬뽕입니다.

저와 Tazz군은 짬뽕을 매운 맛을 잘 못먹는 고질라군은 짜장을 시켰습니다.

단무지와 양파 춘장 그리고 깍두기

짜장면입니다.

뿅의 전설에 와서는 짬뽕만 시켜먹었었는데 이 날은 왠지 짜장면도 땡겼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입니다.

고질라군은 이미 저와함께 와서 먹어봤기 때문에 주저없이 이 날도 시켰습니다.

Tazz군 또한 짬뽕에 반하고 탕수육에 취해서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열심히 먹어댔습니다.

오늘 벙개를 함께한 Tazz군과 고질라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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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맛있는 뿅의 전설

달래의 취미/食 - 먹거리 2010. 10. 27. 14:32
동생이 야탑에 뿅의 전설이라고 짬뽕으로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 날 시간이 되어서 어머니와 함께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가게 벽면을 보니까 이미 각 TV사의 맛집에서 많이 촬영한듯 가게 사진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집이라는걸 증명하듯이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 찾아갔는데도 대기표를 받아야 했습니다.

어머니가 시켜주신 탕수육입니다.

솔직히 짬뽕이 얼마나 맛있길래 내 동생이 추천을 했나 궁금해서 찾아 간 거였는데 이외로 복병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여타의 탕수육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정말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탕수육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굴짬뽕입니다.

가격은 7000원으로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안에 들어있는 수많은 해물과 굴과 그리고 맛의 조화로 인해 어느정도 인정이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탕수육 소스입니다.

이건 다른 중국집과는 별다른 특색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탕수육의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가 죽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주문하신 짬뽕입니다.

굴만 빠져있을뿐 안에 엄청나게 많은 해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야탑역에서 좀 걸어야 하지만 그렇게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나중에 기회되면 친구와 함께 오기로 하고 남은 탕수육을 포장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