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에 맛있는 족발집으로 유명한 특이한 상호명의 김씨부엌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혼자서 가서 먹기 뻘쭘하고 친구와 같이 가자니 친구는 메인 몸이라 멀리까지 출타가 불가능 하여

 

못가고 있었는데 마침 판교에 배달 전문으로 오픈했다고 해서 그 명성을 확인 코자 주문 했습니다.

 

 

다른 배달 족발집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막국수, 전등이 빠져있습니다.

거기다 가격도 35,000원

전화해서 따져볼까 하다가 작은마음인 저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구글링 해봅니다.

여기는 막국수와 전등 추가 제공되지않는다네요.

 

 족발은 다른 배달집보다 많아 보이지만 막국수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상추에 족발을 싸서 먹어봅니다.

배고픔에 살짝 손이 떨립니다.

 

맛있습니다. 막국수가 빠져있는것이 충분히 보상 받고도 남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그래도 배달 족발은 막국수에 싸먹는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큰지도보기

김씨부엌 /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9-3번지
전화
031-713-3838
설명
-

 

 

posted by 달래
 안녕하세요 달래입니다.

그동안의 백수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회사에 다니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잘 안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미루어왔던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매에는  나름 맛집(?) 이라고 할 만한 곳들이 몇군데 있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가족들 모였을 때 갈만한 집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한집 해물 요리전문인 갯마을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즐겨찾는 곳이고 나름 분당에서도 유명한 집이어서 주말이나 공휴일때는 주변에 밥먹으러 온 사람들로

많이 넘쳐납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오징어가 쏙쏙 들어간 해물파전입니다.

먹으러 갈때마다 너댓번 리필해 달라고 합니다.


쌈무입니다.


감자 샐러드입니다.

이건 매운거를 아직 잘 못먹는 조카를 위해서 리필해 달라고 합니다.


배추김치와 파김치입니다.


청포묵입니다.


잡채입니다.


샐러드입니다.


조카입니다. 사진찍는다 하니까 얼굴을 가려버리네요.


오늘의 메인요리인 해물찜입니다.

여러 해물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맛도 있고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고 가게도 넓어서 가족모임이나 여러 모임시 찾기에 부담 없는 갯마을입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겠지요.

예전 해물찜 小가 4만원대부터 시작하더니 이번에 갔을때는 5만원부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다른 고깃집 가도 비슷하게 나오고 하니까요 가족끼리 간다고 하면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닐것입니다.







posted by 달래
 저녁때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야탑역에 나갔다가 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갈까 하다가 추운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그 동안 눈여겨봤던 차병원 맞은편의 짬뽕전문점을 향해 갔습니다.

넓은 홀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짬뽕 전문점 답게 짬뽕과 탕수육 2가지 메뉴만 있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짬뽕 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짬뽕 곱배기입니다.

국물은 제 입맛에는 얼큰하기 보다는 짠맛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짬뽕이라면 안에 들어가 있는 여러 해물들 먹는 맛도 있는데

사진상에 보이는 홍합과 잘게 썰려 있던 오징어 몇조각이 다 였습니다.

곱배기 5000원이면 다른 중국집에 비하면 싸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추구하는 짬뽕은 다양하고 많은 해물 건더기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망스러웠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