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1 - 경고: 문제가 있습니다.

달래의 하루 2012. 3. 11. 05:53
 참말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좀 올릴까 해서 들어와봤더니

크롬에서 바로 보여주는 경고페이지에 당황해서

파폭에서 실행해보니 역시나 보여주는 경고

어쩔수 없이 나의 희망(?) 익스로 들어와봤더니 열려서 다행이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보니 역시 애드젯이 문제인것 같아서 제거했습니다.


아직 크롬과 파폭에서 들어가지지 않지만, 조만간 다시 들어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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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경복궁

달래의 하루 2011. 7. 7. 03:30
 지난 4월 마지막 날에

클럽분들과 함께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출사 참여라 살짝 긴장되고

곧 비가 올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에

어떤 사진들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일었습니다.

먼저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짧게 보고 나갈 참이어서 갤S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건지지 못해서 아쉬었습니다.



경복궁 관람 인증샷



박물관 관람후 나와서 궁쪽으로 가고 있는데 마침 저 멀리서 부터 옛날 복식을 한 행렬이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DSLR을 꺼내들고 찍었습니다.



근엄한 모습으로 서 있는 문지기들입니다.


옆에 서서 같이 사진을 찍고 하는데도 얼굴표정이나 몸짓에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주말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습니다.


보니까 단체로 구경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중국사람 개인이나 소수인원은 한국사람 아니면 일본사람들이었습니다.



과거와 현대의 공존



귀여운 말 모양 석상입니다.



경복궁에서 만난 귀여운 여자아이입니다.


할아버지와 함께와서 사진 찍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살짝 찍고 말았습니다.



양 모양 석상입니다.


12지신을 석상으로 만든 것 같은데 모두 담지 못했네요.



어느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빗발이 제법 굵게 내려서 입구에서 나눠 받은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고


잠시 빗발이 약해진 틈을 타서 계속 출사를 진행했습니다.



비만 안왔다면 클럽분들과 함께 재미있게 사진찍을 수 있었을 포토존이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었습니다.



경희루를 마지막으로 비로 인해 더 이상 출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출사는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지 못한 까닭에 제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었고

대부분의 사진들이 흔들려 있어서 대부분의 사진을 버려야만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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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연례행사 조카의 재롱잔치

달래의 하루 2011. 3. 29. 03:47
조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2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조카의 재롱잔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야탑에 있는 디자인센타에서 해서

걸어가서 봤는데 올해는 판교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려서 차를 타고 찾아갔습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된듯 건물이 깨끗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판교도서관도 제가 가끔 가서

공부하는 성남시 중앙 도서관에 비해 많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서둘르느라 사진을 찍지 못한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재롱잔치는 다음달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졸업생들에게 선물과 졸업장을 주면서 시작했는데요. 그것을 보면서

내년이면 조카도 그동안 다녀온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왠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재롱잔치는 유치원의 막내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점차 1살씩 올라가면서 노래와 춤, 연기등이 늘어가는 모습이었는데요


드디어 제 조카 차례가 왔습니다.


중간에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발레입니다. 발레는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고 합니다.


발레타임 이후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어린친구들이 이번에 준비한 무대는 난타입니다.


정말이지 귀여울 따름입니다.


제 조카도 저런 귀여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악마의 7살이라고 불리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의 무대를 끝으로 오늘의 재롱잔치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수고했어

내년에 더욱더 멋진 공연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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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축제를 맞아 찾아간 에버랜드

달래의 하루 2010. 12. 4. 00:47
주말 아침에 동생의 전화를 받고 깼습니다.

어제 마신 술이 다 안풀렸나 봅니다. 머리가 멍하고 속은 쓰려옵니다.

동생이 함께 에버랜드에 가자고 합니다. 사촌동생한테도 연락을 했다고 준비하라고 합니다.

머리를 감고 밥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동생 차에 올라타고 에버랜드를 향해 갔습니다.

고속도로에 올라타자마자 바로 막힙니다. 주말은 주말인가 봅니다.

에버랜드에 도착하여 동생이 표를 교환하러 간 사이에 사촌동생과 조카가 함께 놀고 있습니다.

엄청난 인파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할로윈데이 축제기간에다가 놀토까지 겹쳤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로 매우 많이 붐볐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흥분했던 조카도 많은 인파에 살짝 걱정이 되나 봅니다.

곳곳에 이렇게 할로윈 데이 장식들이 손님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조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이 날 엄청난 인파로 인하여 언제나 줄서지 않고 탄다는 회전목마 마저도 줄을 서서 타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놀이기구 하나타고 너무 배고픈 나머지 음식점을 찾아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에버랜드에 3시에 도착해서 놀이기구 하나타고 밥먹으러 오니까 5시가 되었습니다.

모듬쏘세지와 치킨과 볶음밥입니다.

평소에는 잘 먹지않는 조카이지만 이 날은 주는대로 잘 먹는 모습이 이뻐 보입니다.

밥을 먹고 나오니까 어느새 어둑어둑해집니다.

조카가 이번에 새로산 해골 후드 티셔츠로 얼굴까지 가리고 할로윈데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조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탄 뒤에 이모네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불켜진 할로윈데이 모형에서 다시 한번 사진을 더 찍고

이모가 기다리는 부천을 향하여 갔습니다.

많은 인파로 인하여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기다림에 할애해야 했지만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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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은 올림픽공원 - 가을이야기

달래의 하루 2010. 11. 27. 18:21
시원하고 맑은 날씨는 자전거 타기에도 그리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올림픽공원에서 출사모임이 있어서 참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초에 봄맞이 출사 올림픽공원 다녀온 후로 다시 가을을 맞아 가는 만큼

서로의 느낌이 얼마나 많이 틀릴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평화의 문입니다.

가을을 맞아 주렁주렁 감이 열렸습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표지판입니다.

인생에도 이런 표지판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태풍에 쓰러져 있는 나무입니다.

올림픽 공원 곳곳에 태풍 피해의 잔해가 남겨져 있어서

다시한번 지난번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자입니다.

봄때와는 다른 길로 가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큰 비닐로 만든 미끄럼틀입니다.

미끄럼타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

이제보니 올림픽 공원은 금연공원이었습니다.

기분좋은 공원을 위해서 잠시만 참아주면

모두가 행복한 공원이 되겠죠.

버팀목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나무

오디(?)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아무튼 한약재로 쓰이는 열매.

애견인을 동반한 사람을 위한 배변봉투

지난 봄에 비해 점차 편의 시설들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솟대 - 무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거나

마을입구에 마을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장대

올림픽 공원의 명물 왕따나무입니다.

움집터 전시관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입니다.

태풍에 의해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나무와 풀들이 있었지만

이미 거의 대부분 뒷처리가 완료된 상태여서 출사에는 많은 지장이 없었고

올림픽 공원의 다양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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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한강 시민공원으로 코스모스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사는 제가 사진클럽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참가하는 출사여서 긴장되면서도 기대했던 출사였는데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출사가 진행 되었고 출사가 끝난후 함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아침에 모였을때 비가와서 출사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요

다행히 일기예보대로 비 구름이 지나가버리면서 무사히 출사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 저는 살사를 배우고 있을 때여서 오후에 하는 살사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돌아가야 했습니다.

코스모스를 찍으러 가는 길에 먼저 만난 해바라기 밭입니다.

구리 한강 시민공원의 코스모스들입니다.

예상보다 넓은 공간이 코스모스로 덮혀 있었습니다.

원두막입니다.

쉬어가기에 좋을듯 합니다.

원두막 위에 호박입니다.

겨울에 엄마가 해주시던 호박죽이 생각납니다.

코스모스 지역 중간에 깔려있던 나무조각들

요즘 시골에 가도 보기 힘들다는 허수아비들입니다.

코스모스 출사가 끝나고 다시 주차장으로 오니

그 곁에서 여러가지 물건도 팔고 행사도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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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발표회

달래의 하루 2010. 10. 21. 18:37
결혼을 안 한 저에게는 조카 준영이가 무엇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그런 조카가 유치원에서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발표장소인 코리아디자인센타에 갔습니다.

이 날은 조카가 속해 있는 반 뿐만 아니라

제 조카가 다니는 유치원 전체의 발표회가 있어서 대략 2시간 진행 되었습니다.

각 나이대 별로 2반에서 3반이 있어서 돌아가면서 진행 되었는데요

젤 어린애들은 어린애들로서의 매력이 있고

이제 졸업을 하고 다음 3월달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제 조카와 1살 차이인데도

아직 한글을 잘 못읽는 제 조카에 비해 한글과 영어를 능숙하게 해내는 아이들을 볼 때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조카의 첫 공연 시작입니다. 화면에 조카의 이름도 보이네요^^

시작하기전에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공연이 끝났습니다.

간간히 선생님들이 나와서 도와 주고 했는데요

그래도 작년에 공연하다가 중간에 울어 버려서 공연이 잠시 중단 되던 때에 비하면 많이 발전된 모습입니다.

여전히 어린 유아반에서는 우는 아이들이 나와서 잠시 공연이 중단되어서 바라보는 아이의 어머니와 선생님들을

안타깝게 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그 아이들도 제 조카처럼 내년에는 울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카의 두번째 공연입니다.

한동안 저희 집에 올때마다 되도 않는 영어발음으로 노래를 불러대서 무슨 일인가 했었는데

발표회에서 부르기 위해서 연습했었나 봅니다.
조카의 마지막 세번째 공연입니다.

공연전에 무대에 각 종 물품들이 배치되어서 무엇을 하나 했더니 난타 공연이었습니다.
2시간여의 모든 공연이 끝나고 모든 유치원생들이 인사를 하기위해서 무대위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마지막 노래를 불렀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이 무대뒤로 퇴장한 다음에 각 반별로 순서대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기다리다가 조카의 차례가 되어서 꽃다발을 안겨주었습니다.
쑥스러운듯 무표정에 V자로 삼촌을 바라봐 주는 조카입니다.

처음에 2시간이라고 했을때 어떻게 기다리나 했는데

여러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더욱더 발전된 조카의 공연도 기대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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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기숙사 친목회

달래의 하루 2010. 10. 4. 21:13
 어느덧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뉴스에는 단풍소식이 나오더군요

아마 다음주부터는 전국적인 단풍 소식이 들려올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도에서 생일파티와 남자 기숙사에서 피자파티한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생일을 맞이한 Leveca를 위해 준비한 초코릿 케익입니다.
인도의 밀가루는 품질이 좋지않아서 한국의 빵맛보다 좋지 않지만 그 모든 걸 덮어주는 초콜렛의 깊고 풍부한 맛
인도에서 핫초코 먹어보고 반했는데 한국에 와서는 그 맛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혹시 한국에서 네스*에 뜨거운물 타서 나오는거 말고 초콜릿을 녹여서 나오는 그런 곳 아시는분 댓글에 달아주세요
오늘 생일을 맞이한 Leveca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중인 우리 어린 ESL동료들입니다.
쌍둥이 자매가 들고있는 촛불 아이템은 한국올때 조카를 위해서 사오고 싶었는데 결국 못사왔습니다.
줄을 당기면 위에서 불꽃이 솟으면서 생일 축하곡이 나오는 아이템입니다.
우리의 식사를 담당하는 무니입니다.
음식에 대한 열정이 많아서
한국요리 가르쳐 주면 잘 만들어 냅니다.
제가 ESL오기전에는 김치와 두부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ESL학생도 많아지고 시간 및 공간의 제약상 만들 형편이 안되서
무니의 김치와 두부는 맛을 못보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케익을 절단하는 Leveca입니다.
ESL의 막내 아이띰입니다.

저녁식사 후에 Leveca의 생일 파티엿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자 기숙사 사람들은 서둘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남자 기숙사의 최 연장자인 박장로님이
ESL 남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파티를 제안하셔서
오늘 밤에 하기로 했습니다.
Pizza Hut에서 3종류의 피자도 시키고요
과일도 준비했습니다.

서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