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파타야 여행기 4day

달래의 하루 2008. 7. 21. 00:44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동기 형과 함께 7월 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콕 &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다


4일

서울을 떠나서 태국에 온지도 4일째 되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이 이번 여행기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4박5일 일정이지만 5일날은 새벽 2시에 비행기 타서 서울로 향하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 관광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코스는 방콕하면 자주 볼 수 있는 왕궁과 사원등의 관람이었다. 물론 나도 예전에 부모님이 태국여행 갔다오면서 보여준 사진들과 텔레비전등을 통해 여러번 봐왔지만 역시 직접 보니까 또 느낌이 색다르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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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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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사원 근처에 있던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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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 있던 조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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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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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통의 수상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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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가옥 사이에 위치해 있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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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금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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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서 내려다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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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가파른 계단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그리고 배를 타고 수상가옥들을 구경했다 우리의 일정에는 없어서 수상시장에는 못가본 점이 아쉽긴 하지만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물론 언제일지는 확신 할 수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벽의 사원에 갔는데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갈려고 가고 있는 중에 갑작 스레 비가와서 근처에 있는 가게의 천막 아래서 비를 피할 수 밖에 없었다. 가이드왈 금방 그칠꺼라고 했지만 이외로 오랜 기간 동안 내려서 약 30분 정도 천막에서 기다리다가 다행히 비가 그쳐서 올라 갈 수 있었다. 보기에도 아찔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까 봤던 왕궁과 사원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왕궁과 사원등의 관람을 끝내고 한식뷔페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라텍스 매장과 상황버섯 매장등을 둘러 본뒤에 마지막 관광지이자 저녁식사 장소인 레드드래곤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기네스북에 수용인원 5000명으로 나왔고 또 같이 간 형이 알려줘서 나도 보고야 알았지만 웨이터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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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전통공연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게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식사 중간 중간 태국의 전통공연도 관람을 했다.

 또한 음식도 밥과 함께 샐러드와 고기류 등이 나왔는데 맛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먹고 싶던 똠양꿍이 나와서 정말 좋았다.

예전에 양재동에 있던 태국음식점에서 똠양꿍을 먹어보면서 다음에 태국가면 진짜 똠양꿍을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현지에서 먹어본 똠양꿍은 맛은 비슷했지만 속에 들어간 재료는 한국에서 먹던것 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번 패키지 여행에 같이 온 일원들은 특이한 향과 맛때문에 모두 먹기를 꺼려해서 나혼자 독식했다. 이렇게 태국에서의 마지막 관광이 끝이 났다. 이 후의 일정은 공항에서 비행기 탈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었는데 나와 형은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앞으로의 생길일은 우리가 책임 지기로 하고 패키지에서 빠져 나와서 방콕 시내로 가서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태국의 택시도 타보고 맥주도 마시면서 태국에서의 마지막을 아쉬워 했다.


  언제나 여행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하루 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는 언제나 다음을 기약하게 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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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파타야 여행기 3day

달래의 하루 2008. 7. 14. 22:14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동기 형과 함께 7월 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콕 &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다


3일

 오늘은 파타야를 떠나서 방콕으로 가는 날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으로 뷔페를 먹고 악어농장에 갔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등에서 단골로 나오는 악어입에 머리넣기 쇼하는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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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을 즐기는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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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을 즐기는 악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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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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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밖으로 눈과 코만 살짝 내어놓고 더위를 피하고 있는 악어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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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쇼 - 악어와의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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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쇼 - 이젠 많이 익숙한 바로 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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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쇼 - GOOD BYE

악어들 특유의 냄새 때문에 코는 고생했지만 눈은 즐거웠던 악어쇼^^ 악어농장을 뒤로 하고 그다음에 찾아간곳은 각종 열대과일을 맘껏 먹게 해준다는 과일 농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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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위에 한상 가득 차려진 열대과일들

여러 열대과일들을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언제 또 먹어보랴 하는 맘으로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용량 한계로 인해서 앞에 작은 동산으로 이루어진 과일 껍질들을 보면서 만족해야 했다. 방콕에 올라오면서 한식 뷔페를 먹고 잡화점에 들러서 형과 반씩 나누기로 하고 선물을 샀다. 그리고 4대 특식중 3번째 음식인 삼겹살을 먹었다. 왜 그리 소주가 땡기던지 ㅎㅎ

 그리고 우리가 하루를 머물게될 아마리 돈무앙 호텔에 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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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파타야 여행기 2day

달래의 하루 2008. 7. 14. 02:11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동기 형과 함께 7월 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콕 &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다


2일

  아침은 호텔 식당에서 뷔페로 먹었다. 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를 좋아하는데 아침 부터 좋은 느낌이다. 같이 간 형은 처음 몇일은 괘찮지만 한달동안 계속 같은 뷔페를 먹었더니 질렸다고 하던데..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은 일이다.

 아침 관광지는 산호섬으로 모터 보트를 타고 약 30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으로 가는 중간에 패러세일링을 경험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담에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은 해양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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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세일링

패러 세일링을 마치고 산호섬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해수욕도 즐기고 작은 기념품도 사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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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섬

 산호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점심은 한인식당에서 비빔밥을 해먹었다. 패키지 여행에 단점이라면 난 먹을 것을 뽑겠다. 왜내가 해외에 와서 그 나라의 고유 음식을 먹어보지도 못하고 한국음식 그것도 한국음식을 흉내낸 이도 저도 아닌것을 먹어야 하는가 하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농녹 빌리지로 우리나라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왔던 곳이라고 하는데 각종 꽃, 풀 나무들이 어우러져서 멋진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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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녹 빌리지 내 코끼리 공연

코끼리 공연은 텔레비젼을 통해 몇번 봤지만 백문이불여일견 이라는 말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이말은 앞으로 보게 될 쇼와 왕궁등 모든것에 다 통하는것 같다 어머니께서도 텔레비전에서 맨날 보던것을 보러 뭐하러 태국으로 가냐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셨지만 정말이지 사진이나 텔레비전에서 보던거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 정말 여행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으로 4대 특식중 2번째 음식인 씨푸드를 먹었다 생김새는 요상하지만 맛은 한국에서 먹던 게, 새우 맛이랑 비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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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 돼지

 저녁을 먹고 밧데리를 충전 시켜서 찾아간 오늘의 마지막 관광코스는 세계 3대 쇼중의 하나라고 하는 알카자 쇼이다. 모든 출연진들이 게이들이라고 하는데 보는 내내 정말이지 다들 이쁘고 또 쇼도 볼거리도 많고 그래서 끝나고 나설때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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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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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자쇼_한국전통무용

알카자쇼는 각 나라의 춤과 노래등을 보여주는데 한국 차례에는 SES의 노래와 부채춤, 장구춤을 선보였다. 부채와 장구춤이 약간 봐오던 것과 틀려서 아무래도 한국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알카자에서 우리 나라에 와서 직접 배울려고 했으나 우리 나라가 거절해서 할 수 없이 미얀마 쪽에 북한공연단에게 배워서 남한 과는 틀리다고 한다 그리고 북한측 공연단도 미얀마에 공연하러 왔기 때문에 제대로 잘 가르쳐 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연습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또한 알카자쇼가 세계 3대 쇼이니 만큼 보러 오는 사람도 전 세계적으로 많을 것이 분명한데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서 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춤등을 가르쳐 줘도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직접 배우러 온다는 사람들을 막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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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파타야 여행기 1day

달래의 하루 2008. 7. 13. 01:42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동기 형과 함께 7월 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콕 &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다


1일

어저께 마신 술의 영향으로 아픈 속을 달래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여행사 직원을 만나서 관련 서류와

표를 받고 나니 같이 여행 가기로 한 형이 공항에 도착했다고 해서 위치 알려주고 SKT에 내 폰 로밍하는

법을 물어보니 거기에 도착해서 전원을 껏다 키면 자동으로 된다고 해서 역시 신형이라 뭔가 틀리구나

생각했다. 형을 만나서 티켓팅 하고 공항 안으로 들어가서 사장님과 과장님이 부탁하신 발렌타인 21하고

17을 사면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쓰린속과 갈증을 해소 하기 위해서 스무디를 한잔 마셨다.0807040003.JPG

비행기 타기전 인천 국제 공항에서

 올해 2월 달에 일본에 다녀온 이후로 2번째로 하는 해외여행 5시간 넘게 계속 그 좁은 의자에 앉아 있으려니

까 답답하고 괴로웠다 그나마 시간 맞춰 나오는 기내식과 음료수가 위안이 되었다.

방콕 수안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서 첫번째 여행 장소인 파타야로 가면서 태국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들었다.

  1. 자외선이 강하다 (여기는 음식이 상하는것이 아니라 말라버린다고 한다)
  2. 간간히 스콜현상으로 비가 잠깐 오다가 다시 맑아진다 (우리가 파타야로 이동할때 잠깐 비오고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화창해졌음)

  3. 교통이 우리나라와 반대로 일본과 같음
  4. 주요 교통 수단은 오토바이 (옛날에 일본에서 투자하고 공장을 돌리고 한 영향으로 오토바이를 비롯해서

    자동차 및 편의점 거의 대부분이 일본꺼가 많네요 파타야로 이동중에 삼성 간판본거와 기아차 본거

    말고는 거의 일제가 판치는 세상이었음)

  5. 물이 석회질이기 때문에 물을 사서 마셔야 함 (식당에서도 물을 주문해서 먹는다고 함)

이렇게 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첫번째 장소인 미니시암에 도착했다. 미니시암을 보고 부천과 제주도에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규모나 다양함에 있어서는 제주도의 소인국(?)이 한 수 위지만 보기 편하고 잘 꾸며

놓은 것은 미니시암이 한수 위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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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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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 - 태국 모형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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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 - 태국 모형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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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 - 태국 모형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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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 - 태국 모형_4

미니시암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번 패키지 여행 한방맛사지와 4대 특식에 나와 있듯이 첫번째

특식이고 태국의 전통 요리라고 하는 수끼를 먹으러 갔다. 수끼가 일본에 넘어가서 샤브샤브가 됐다고 하는데

정말 똑같았다 다만 내가 강남에 몇번 가본적 있는 아니면 정씨 아저씨의 샤브집이 어찌나 그립던지 완전히

신천에서 값싸게 먹었던 오뎅 샤브샤브와 비슷했다 이것이 진정 특식이란 말이더냐 ㅜㅜ

실망적인 특식을 다 먹고 우리가 2틀밤을 묶게될 좀티엔 팜 호텔에 도착했다. 상당히 규모도 크고 깔끔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호텔 사진을 찍어 놓은게 없어서 여행사 소개 페이지에서 업어 왔습니다.

Hotel_1.jpg Lobby_3.jpg

호텔에 도착해서는 짐을 내려놓고는 2층으로 안내 받아서 한방 맛사지를 받으러 이동하였습니다. 환복하고 마사지사의손길에 2시간 동안 제 몸을 맡긴 결과 한국에서 간간히 받는 마사지 하고는 완전 차원이 틀렸습니다. 이게 바로 마사지로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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