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클럽에서 오랜만에 분당 지역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맛멋클럽은 제가 활동하는 맛집 찾아 다니며 먹는 클럽의 약자입니다.

예전 서울 살 때는 강남, 논현쪽 모임에 주로 나갔었는데 분당으로 이사오고 인도에 다녀와서는 잠시 소홀 했었는데

이번에 분당 지역 모임이 오랜만에 그것도 인도요리점이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분당의 여러 인도요리점에서 우리가 방문한 곳은 백번선본남자로 유명한 분이 운영하시는 사마칸입니다.

인도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오이피클과 살사소스(?)입니다.

사모사입니다.

튀김만두와 비슷합니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여러 다양한 맛을 냅니다.

제가 있던 Delhi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인도 남부지방의 요리입니다.

느끼하면서 담백한 맛의 새우 요리였습니다.

Naan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샤이빠니르가 없어서 아쉬었지만 그래도 Naan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점원들의 복장부터 모든것이 인도풍인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인도에 있을때 한국에 가면 비싸다고 여기 있을때 많이 먹고 가라고 해서 그냥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접해보니 꽤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짜장면을 먹을려면 만원있어야 하고 친구와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삼겹살을 먹으면 십만원 넘게 나온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인도 요리점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좀 더 우리나라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문화들이 보급되어서

지금보다 더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날이 어서오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달래

3분 인도요리 - RAJAMA MASALA

달래의 취미/食 - 먹거리 2010. 10. 30. 18:49
어머니도 집에 안계시고 집에 먹을 만한 것들이 눈에 안보여서

인도에서 사 가지고 온 것들 중에서 하나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선정 메뉴는 RAJAMA MASALA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콩요리입니다.

상자의 뒷면입니다.

요리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3분요리와 똑같습니다.

지난번  2010/10/19 - [食 - 먹거리] - Naan을 만들어 봤습니다. 에서 먹은 샤이빠니르도 위와 같은 형태의 제품이었습니다.

혼자 먹는것이어서 간단하게 점심때 먹다 남은 생선구이와 김치 그리고 rajama masala를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맛은 인도의 향신료의 매운맛이 느껴지면서 잠시 인도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좀 더 많은 먹을 것들을 사와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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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은 내 친구

달래의 하루 2009. 9. 18. 19:49
이번에는 인도라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의 고마운 친구를 소개 해 봅니다.
바로 도마뱀입니다.
모기등의 해충을 잡아먹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참고로 저희 숙소에서는 거미 또한 소중한 친구로 잘 돌봐주고 있습니다.
날 밝은 날 저녁때면 식당 외벽에 옹기종기 모여서 모기를 잡아 먹고 있는 녀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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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hi 대학교 방문

달래의 하루 2009. 9. 18. 15:37
오늘은 주말입니다.
주말에는 ESL 수업이 없습니다.
더운 날씨에 어디 놀러가고 싶지만 실행을 할 엄두도 안납니다.
다행히 CCM 콘서트가 근처 델리대학의 한 강당에서 있다고 합니다.
숙소에 있느니 인도의 대학은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에 가보기로 합니다.
솔직하게는 젊은 언니들이 보고 싶습니다.
그래요 전 남자입니다.
David
나의 첫번째 conversation partner이자 인도생활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학생들을 가르치러 떠났습니다.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는 릭샤 왈라들 그들은 이렇게 열심히 일하지만 하루에 라면 한끼도 먹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CCM 콘서트가 열리는 강당의 모습입니다.
건물 내부의 모습 지어진지 오래된 건물이어서 부분 부분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보입니다.
콘서트 도중 Fan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모두들 열심히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공연은 어느덧 중반부로 향해 달려갑니다.
천장에 Fan이 돌아가지만 더위에 지쳐갑니다.
다행히 같이 간 아이들이 이만 나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시 ESL급식을 먹을 생각을 하니 피곤해집니다.
애들이 soho에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갑자기 행복해지고 힘이 납니다.
맛있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외식을 해줘야 한다는 아이들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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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
인도에 온지 3일이 지났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입맛에 맞지 않아 고생한다는 인도음식에 첫날부터 무난하게 적응 합니다.
먹는 것을 좋아해 이것 저것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해서 입맛이 다양화 되서 그런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약간은 단조로운 식단을 한국에서 가져간 고추장으로 달래 봅니다.
마침 아이들이 저녁에 Kamla Nagar에 가서 저녁도 먹고 쇼핑도 하자고 합니다.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나와 Kooz가 함께 탑니다.
Kooz는 몸집이 큽니다.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는 릭샤 왈라의 뒷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우리의 뒤를 따라오고 있는 Nadia와 sona입니다.
곧 우리를 추월합니다.
캠퍼스 앞에서 손님들을 기달리고 있는 사이클릭샤의 모습입니다.
ESL에서 가까운 번화가 Kamla Nagar의 모습입니다.
한국의 번화가를 생각했다가 실망했습니다.
여기는 인도입니다.

Soho레스토랑에 들어갑니다.
ESL에서 나오는 급식이 지겹고 다른 맛있는 것이 생각날때 오는 음식점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처음이라 주문은 애들한테 맡겨봅니다.
치킨 칠리 갈릭 차오면
매콤한 맛의 볶음 국수입니다.
에그 후라이드 라이스
볶음밥은 동남아 산 쌀로 만들어야 맛있다고 말하시던 과장님을 떠올립니다.
과장님은 틀린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나도 나중에 과장이 되면 언제나 옳고 싶습니다.
음양 스페셜 치킨
새로 나온 메뉴라고 추천해준 메뉴이지만 독특한 향때문에 애들은 싫어합니다.
크리스피 허니 치킨
매콤하고 살짝 달콤함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치킨 스첸 모모
티벳요리로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합니다.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 입니다.
메뉴판 입니다.
레스토랑 입구의 모습입니다.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소박하니 괜찮은 레스토랑.
우리나라의 퓨전 중식레스토랑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posted by 달래

ESL in Old Delhi

달래의 하루 2009. 9. 16. 17:44
제가 공부하고 있는 ESL의 모습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교실입니다. 현재 inter와 upper 2개의 코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ESL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입니다.
ESL 건너편에 있는 델리대학교의 모습입니다.
ESL 입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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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가는 길_20090803

달래의 하루 2009. 9. 7. 22:03
  인도에 어학연수하러 온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어느덧 인도에 적응했고 또한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원할하게 인터넷을 할 수 없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이제는 많이 적응했습니다.  적응 못한다면
한국에 돌아가야 겠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적응이 됩니다.

홍콩 공항에 경유할때 인도비행기 기다리면서 사진에 보이는 것은 인터넷 존 및 보드판
비오기 전의 맑은 홍콩하늘
홍콩공항의 천장
인도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gate
예상 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한 인도 비행기

이 날 인도비행기에서 중국여자애도 만나서 짧은 영어 실력으로 그 애의 질문에 답해 주느라 힘들었지만 영어 공부 의 필요성을 느낀 하루라고 할 수 있겠다.
델리 공항에 도착해서 연락처를 못 물어본 것이 지금도 후회되긴 하지만
인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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