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이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옛 조상님의 말씀도 있듯이 식당을 찾아 갑니다.
식당은 강도사님이 추천 하는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
사진은 여기까지만 찍고 먹는거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밖에는 어느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어서 마지막으로 인디아 게이트(India Gate)에 가기로 합니다.
평일에도 인디아 게이트 주변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데 이날은 비가와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우리에게도 비는 달갑지 않지만 그래도 인파가 없어서 괜찮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Delhi Tour를 끝마쳤습니다. 다음에 박물관등 다른곳 가보자고 했으나 결국 못보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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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
오늘의 두번째 장소는 바하이 사원(Bahai Temple)입니다.
하얀색의 연꽃 모양의 건축물이 인상적인 곳으로 델리 남부에서 좀만 높은 곳에 만 가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바하이 사원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오전 9시부터 저녁6시까지 계속 여는줄 알았더니 중간에 닫는 시간이 있어서 우리도 도착해서 약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인도의 대부분의 사원들은 입장시 맨발로 입장합니다.
그나마 여기는 깔개라도 있으니 다행이지 다른데는 그 쬐는 태양빛에 잘 달구어진 대리석을 맨발로 걷는 느낌.
바로 Hot 뜨거입니다.
바하이 사원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바하이 사원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강도사님이 추천해주는 음식점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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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
오늘은 수요일 ESL 수업을 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방학도 얼마 안남고 마침 오늘 한인교회 청년부에서 Delhi tour를 한다고 해서 미리 허락을 구하고 합류하기로 합니다.
오늘 우리의 발이 되어줄 차량입니다.
Delhi 임마누엘 교회입니다.
처음에 와서는 한국에서도 연례행사처럼 가던 교회를 주일마다 가야 한다는 거에 반감이 있었지만
한국에 돌아온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교회 잘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잼있다는 걸 알게된 덕분입니다.
오늘의 첫번째 장소인 꾸뜹 미나르 유적군(Qutb Minar Complex)입니다.
탑만 있고 볼거 별로 없다는 말에 별 기대는 안했지만 직접 보니 저에게는 모든게 다 별천지 입니다.
꾸뜹 미나르 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인도인들도 와 있네요.
오른쪽의 노랑옷은 인도의 전통복장 사리입니다.
꾸뜹 미나르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파츠입니다.
녹슬지 않는 쇠기둥으로 현재의 과학으로도 해명이 불가능하답니다.
예전에는 저 탑에 직접 올라 갈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명사고후 막아 놨다고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우리의 옛날 속담이 인도에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탑이지만 건축당시 무너져서 아랫 부분만 남았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경이롭기만 한 꾸뜹 미나르 유적군을 다 둘러 보고 다음 장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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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가정집 방문

달래의 하루 2010. 4. 5. 01:52
오늘은 Ajay 선생님 댁에 방문하기로 한 날입니다.
처음으로 인도 가정집에 방문한다는 사실에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콜택시를 불러서 델리에서 떨어져 있는 Ajay선생님 댁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마트에서 선물용으로 세제와 각티슈 그리고 쥬스를 선택합니다.
한국식이긴 하지만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네요. 이정도 거리를 매일 버스와 전철을 타고 출퇴근 한다니 열정이 대단한 Ajay선생님입니다.

Ajay선생님과 어머니가 함께사는 작고 아담한 집입니다.
오디오 위에 젊은시절의 Ajay선생님 모습입니다.
다함께 Ajay선생님이 추천해준 인도영화를 보기로 합니다.
TV는 삼성PAVV 입니다.
며칠전 이건희 회장이 복귀했다고 하는데 잘 되기를 바랍니다.
국내에서 삼성이 어쩌네 현대가 어쩌네 말해도 해외에 나가서
삼성, LG, 현대에서 만든 제품들을 보면 뿌듯하게 느껴지고
또한 현지인들이 korea 제품 좋다고 하면 저 또한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선생님댁에서 가장 맘에 들어한 그네의자입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갖고 싶은 품목 중 하나입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난간의 모습입니다.
역시 옥상의 모습입니다.
Ajay 선생님댁에는 에어콘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에어콘이 비싸서 보통은 팬으로 더위를 식힌다고 합니다.
이 날도 거의 40도에 근접한 날씨여서 걱정했지만 이외로 집안에 있는데도 덥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천정에 있는 유리창입니다.
채식주의자이신 Ajay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입니다.
Ajay 선생님은 육류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모두 맛있다고 배가 터지도록 위속으로 집어넣습니다.
Ajay 선생님 동네 풍경입니다.
델리에서 벗어나서 한적한 시골마을로 오니 공기도 맑고 동네 인심도 후한것 같습니다.
이쁜 집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여기는 인도입니다.
Ajay선생님이 직접 꾸민 방의 모습입니다.
Ajay 선생님이 가게에서 직접 골랐다고 합니다.
오늘도 다이어트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대신 저녁에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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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어요 Naan

인도의 대중적인 음식이고 값싸고 맛좋은 Naan.
인도에 있을때 곧 잘 시켜먹고는 했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는 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물론 회사 다닐 때 혼자서 식당가서 밥 사먹은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왠지 인도식당에 혼자 가기 위해서는 좀 더 용기가 필요한듯 합니다.

난 2종류와 샤이 빠니르 그리고 도사입니다.
도사는 인도남부의 요리로 반죽안에 여러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 음식으로 Ajay선생의 추천으로 시켜봤는데 맛 좋습니다.
집어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변모합니다.
빨래판 계란말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급작스레 악바리 계란말이가 생각납니다.
인도에 와서 다이어트는 잊은지 오래입니다.
40도를 가뿐히 넘나드는 날씨 먹고 생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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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의 첫 생일파티

 2009년 8월 28일 G.E 시간을 담당하고 있는 Acense의 생일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선생님 선물산다고 호들갑을 떠는걸 보면서 왜 저리들 그럴까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블질을 위해 다시 사진을 보면서 그때 더 잘 해 주지 못한게 아쉽기만 합니다.
고등학교 이후부터 생일은 친한친구 아니면 가족이랑 간단히 밥과 술만 하다보니 생일파티 한다고 선물 사고 카드 만들고 하는것은 그저 TV에서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겪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학생의 적극 추천으로 선택한 중국식 음식점 China Bowl
coke와 sprite는 ESL 1층에 있는 가게에서 콜라맛은 우리나라보다 좀더 단맛이 강합니다.
볶음밥, 튀김만두, 크리스피치킨, 볶음 국수입니다.
인도의 중국집은 짜장면이 없습니다.
짜장면을 먹기위해서는 한국식당에 가야하는데 가격이 안드로메다라고 합니다.
닭고기가 들어간 면요리로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언제나 탁월한 선택 크리스피 허니 치킨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볶음밥입니다.
이 날 먹었을때는 맛이 없다고 느꼈는데 훗날 직접 음식점에 찾아가서 먹었을 때는 맛이 괜찮더군요
초를 끄는 Acense 선생님

블질을 위해 다시 사진을 보다보니 인도친구들 보고 싶네요
posted by 달래

Delhi Tour

 ESL 수업을 마치고 벼르고 있던 델리 Tour를 시도 합니다.
먼저 가까운 Red Fort 와 Jama Masjid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Kooz와 Danny Kim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Chandni Choowk역에서 내립니다.
Kooz가 전에 와본적이 있다고 우리를 인도합니다.
...
결국 릭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Red Fort가 휴무일입니다.
결국 안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길가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Red Fort 길 건너편에 있는 힌두교 사원입니다.
Red Fort는 다음을 기약하며 2번째 목적지인 Jama Masjid로 향합니다.
Jama Masjid는 India에서 제일 큰 이슬람 사원입니다.
Jama Masjid로 향하는 길에 있는 화단이라고 추측해 보지만 풀 한포기 없습니다.
Jama Masjid 앞에 있는 시장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지만 모두 만류합니다.
Jama Masjid와 군중들
계단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입니다.
India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이것으로 Delhi Tour를 마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Karim Hotel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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