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북부 맥그로드 간즈에는 1950년대 중국에 의해 강제 합병된 티베트의 망명 정부가 있고,
또한 인도 북부지역의 여기 저기에 티베트 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도의 수도 델리에 있는 티베트 난민촌인 티베탄 꼴로니에 갔습니다.
티베탄 꼴로니의 골목들을 돌고 돌아서 찾아간 Wongdhen Restuarant.
각종 고기를 먹을 수 있고 맛 또한 괜찮다는 말에 찾아 갔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끓여낸 음식입니다. 예전에 먹었던 어복쟁반과 비슷합니다.
볶음밥입니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인도의 종교적 특성상 닭고기를 주로 먹다가 오랜만에 국물과 함께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기위해
찾아간 Wongdhen Restuarant
다시 델리에 놀러간다면 꼭 찾아가보고 싶은 음식점 입니다.

저녁을 마친뒤 작은 봉고형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의 커피숍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인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무선인터넷도 되고 커피맛도 좋아서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특별히 큰 맘 먹고 시킨 Dragon ball 12.
제일 비싼 메뉴이고 이름이 특이해서 언제 함 시켜 먹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이 날 시켰습니다.
조그만 꽃봉오리가 물이 가열됨에 따라서 서서히 펼쳐집니다.
종업원들도 처음 본다고 다들 구경했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 차맛이고 물은 원할때 까지 계속 리필해 줍니다.
그러나 저와 Kooz는 따른 볼 일이 있어서 다 못먹고 나와야 했습니다.
국화차 비슷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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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