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써니

 
 
  써니
써니
제작년도 2011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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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
5점[Coffee & Movie] 책장에 담았습니다.
학창시절이 생각나고 그 때 함께 어울렸지만 지금 연락되지 않는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 이야기상 주로 여고, 여학생, 어머니 이야기가 많기에 엄마와 여동생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궁금증에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 보기
처음지니 2011-04-29 23:35:27
  문화생활의 길잡이 Banni
posted by 달래

더 게임

설 다음날인 7일날 점심먹으러 막내이모네랑 동생네 가족이 왔다. 밥을 먹고 이야기 하다가

어느덧 동양화 감상시간은 시작되고 멍때리고 있던 나는 사촌동생들과 영화 보러 가기로 했다.

설 연휴라서 사람들 많이 없을꺼야라고 하면서.. BUT 그러나 강남 CGV에 사람들 줄 서 있는거

아닌가? 저녁 먹기전까진 돌아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싶었다. 그래서 계획대로 시티에 갔다가

씨너스G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시티에서 딱 시간대 맞는 영화가 있어서 보기로 했다.

제목은 더 게임 사촌동생 말로는 스릴러란다 ㅜㅜ 난 공포쪽은 싫어하지만 그래도 우쩌랴..

사촌동생들 데꾸 강남역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겜방가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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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가난한 화가(신하균역)와 사채업자(변희봉역)가 서로의 뇌를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들이다.

이 영화에서 신하균씨와 변희봉씨의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특히 신하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

전에는 그냥 여러 영화에 나왔던 젊은 배우중 한명이다 라는 느낌이었다면 이 영화보고는 신하균씨에 대한

느낌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왠지 신하균씨 팬이 될것 같은 느낌 ㅎㅎㅎ. 그리고 영화 장르는 스릴러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 느낌은 코메디에 더 가깝다 내 뒤에 보던 사람부터 시작해서 영화의 절반을  같이 보던 관객들

과 함께 웃으면서 봤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을 보여줄려고 한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영화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뒷심 부족으로 인해서 의사가 왜 그 말을 했을까? 하는 의아심을 갖게 했다. 갑자기 뜬금없이

그 둘의 관계가 부자사이라니 황당할 따름이다.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잔인한 장면(?)은 서로간의 뇌교환장면 말고는 없다.

15세 이상의 가족, 친지, 친구, 연인들이 함께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다. 물론 혼자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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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처럼 스위니 토드라는 이발사가 판사의 흉계에 빠져 가정을 잃고 교도소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잔혹하게 복수 한다는 이야기라는것과

광고에서 사람이 죽고 어두컴컴한 분위기 때문에 공포영화라고 단정지은 나를 보기좋게 배신 때린 영화이다. 처음에 조니 뎁이 나왔을때 그 얼굴을

보면서 가위손이 늙긴 늙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자막으로 올라오는 감독 팀 버튼을 봤을때 순간적으로 뇌리에 '설마'라는 느낌이 들었다.

본인은 공포영화를 무지 싫어한다. 지금이야 좀 들하지만 어렸을 때는 공포영화보고  1달간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으며 몇달 간은 공포영화의 장면

들이 떠올라서 괴로워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위니 토드도 안볼려고 했지만 동생님의 간절한 애청으로 보게 되었다.  그런테 팀 버튼

감독님의 이름을 보면서 순간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사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는 영화가 첨에 나왔을 때 보고 싶었지만

공포영화인줄 알고 안보다가 공포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봐야지 하다가 작년에 봤었다. 그래서 공포영화는 아니구 블록버스터나 보통의 영화랑은

차이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대사의 거의 대부분이 노래다. 영화라면 블록버스터 아님 인기순위에 있는 영화만을 섭렵한

나와 내동생에게는 적응하기 힘들고 언제 끝나나라는 느낌만이 강하게 들었다. 내 동생은 끝나고 나오면서 제발 노래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스위니토드는 내가 아는 감독과 배우가 출연했으며 이야기 내용은 나름 괜찮았지만 대사를 노래로 한다는 것과 마지막에

그 소년은 어떻게 되었을 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켜며 끝났다 . 음 혹시 나중에 런던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면도날 잭이 된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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