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anasi 맛기행

바라나시에 도착해서 갠지스 강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곳은 인도백배에도 나와있는 라가 카페입니다.
한국인 부부가 운영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찾아갔을때는 여행중이어서 만날 수 없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1Rs = 24Won)
한국음식은 인도에서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바라나시에 처음 도착해서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얻기위해서는 한국인들이 모이는 한국식당이 좋을꺼라는 판단과
한국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의견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비빔밥입니다.
깔끔하고 한국에서 먹던 비빔밥과 비슷한 맛을 내서 만족했습니다.
푸짐해 보이는 잡채의 양에 후한 점수를 얻은 잡채밥입니다.
맛도 좋았구요 짬뽕국물이 있었으면 더 금상첨화였을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도라면입니다.
별 기대 하지 않은 움식이었는데 이외로 매콤하고 맛이 있어서 다들 놀란 메뉴입니다.
참치김치찌게 입니다.
시켰던 메뉴들 중에서 가장 기대를 한 메뉴이지만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밑반찬들도 맛있고 점원들도 친절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은 라가까페입니다.

숙소를 잡고 그 숙소 위에 있는 샨티 레스토랑에서 더위도 피할겸 주문한 다양한 맛의 라씨들
이날 라씨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인이 한국분이어서 여행에 대한 여러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들은 라씨만큼 맛있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바라나시에서 첫날의 여행을 마치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숙소를 잡을때 도움을 주었던
한국인이 운영하는 또 다른 식당으로 찾아갔습니다.
각자 시킨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먹은 부침개
한국라면.
이 식당의 특징은 어떤 메뉴를 시키든 반찬이 위에서 보듯이 개인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햄버그 스테이크
김밥과 돈까스
그리고 내가 시킨 김치말이 국수
만일 다시 한번 더 바라나시에 가게된다면 꼭 먹고 싶은 메뉴 1순위입니다.
모두를 감탄 시켰던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틀날 아침을 먹기 위해 다시 찾은 숙소 맨 위에 있는 레스토랑
차 주전자로 돈테크만 흉내도 내보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크림파스타
함박스테이크
김치 볶음밥
그리고 토스트
우리가 시킨 메뉴들 중에서 그나마 부러웠던 메뉴입니다.

가격에 비해 다 맛없고 파스타는 3분요리 같은 맛 김치볶음밥은 고추장보단 토마토 케챺맛이 느껴지고
함박스테이크는 양만 많을뿐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라나시에서 출발하기전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방문한 Bread of Life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릭샤도 바로 알고 앞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바라나시를 여행하던 주인장이 갠지스강을 구경중 '나의 양을 먹이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이 가게를 오픈했다는 스토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후추통과 소금통
소품 하나 하나에도 주인장의 정성이 들어 있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창가에 혼자 앉아 사색중인 인도아가씨
파스타 오전에 먹은 파스타와는 달리 제대로 된 맛을 보여줍니다.
블로그를 위해 사진을 보다 보니까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어집니다.
치킨 샐러드입니다.
소스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입니다.
정말이지 파스타 먹고 싶어집니다.
인도에 있을때 즐겨 먹던 림카입니다. 코카콜라사에서 만들었습니다.
맛은 탄산이 들어간 레몬맛인데 레몬맛이랑은 약간 다릅니다.
Bread of life의 전면 모습입니다.
델리가는 기차안에서 먹을 빵을 사가지고 기차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여기까지의 이미지는 괜찮았는데
기차안에서 빵을 먹다가 빵안에서 개미가 나오는 바람에
좋던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린 식당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빵이 아닌 다른 음식이라면 추천합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