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점심

가끔 생각나면 그리고 귀찮지 않을때 한번씩 블로그질 하는 June입니다.

오늘은 인도에서 ESL 하던 시절 평상시 먹던 음식을 올립니다.

아침입니다. 짜이 한잔에 바나나
이날은 아쉽게도 삶은 달걀이 없네요.
아침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토스트, 과일, 씨리얼등등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아침을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달 부터 새벽에 영어학원 다니느라고 아침을 거의 편의점에서 사먹고 있습니다.
점심 과 저녁입니다.
Vegetable Curry, King chilly, 그리고 김치입니다.
김치는 이 날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보통 쌀밥, Daal, 그리고 야채가 나오고 일주일에 2~3번 카레와 치킨 또는 포크가 나옵니다.
맛은 군대에서 먹던 짬밥 그 이하입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외식을 하거나 배달 시켜 먹었습니다.
인도에서 인간의 기본권리에 왜 먹는것이 들어가는지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친구들 한테 인도인들은 매일 카레를 먹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도에서는 매일 카레를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매일 된장국만 먹고 살지 않듯이
그들도 매일 카레만 먹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카레보다는 Daal 이라고 불리우는 녹두콩으로 만든 음식을 매일 먹었습니다.

인도인들은 음식을 먹을때 손으로 먹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내가 인도에서 6개월 정도 지내면서 경험한 바로는 자기 하고 싶은대로입니다.
인도에 살면서 몇번 손으로 먹은적이 있는데 재미있고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