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anasi Tour 1

오늘부터 2주간의 방학입니다.
방학하면 어디에 놀러갈까 인도 백배를 보고 이리저리 루트를 검토한 끝에 결국은 바라나시로 결정합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한번 배낭을 점검하고 표를 확인합니다.
인도에 와서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입니다.
왠지 두근거립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갠지스 강을 직접 보러 갑니다.
이번 여행에는 Kooz, Nadia 그리고 연이양이 함께 합니다.
연이양은 힌디를 할 줄 압니다 그리고 영어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든든합니다.
전철을 타고 기차역에 도착합니다.
몇번 타봐서 그런지 인도 전철도 익숙해집니다.
인도 전철을 만든 곳이 우리나라라는 걸 알고는 탈때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해집니다.
기차역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타야할 기차가 안보입니다.
확인한 결과 여기가 아니랍니다. (장군 이 산이 아니랍니다. -_-;;)
다른 역을 찾아서 갑니다.
이미 기차 출발시간은 지났습니다.
나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뛰다가 걷다가 합니다. (솔직히 오랜만의 달리기에 지쳣습니다.)
앞서가던 Kooz 뒤에 따라오던 우리를 부릅니다.
다행히 기차가 있습니다.
Indian Time 만세입니다.
우리가 타고 좀 있으니 기차가 출발합니다.
그리고 아저씨들 돌아다니면서 음식물을 팔기 시작합니다.
달리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토스트를 사서 먹습니다.
기차칸중에서 두번째로 좋다는 AC Sleeper 칸입니다.
3층으로 되어 있구 평소에는 1층 부분에 앉아서 여행합니다.
인도의 시골 풍경입니다.
얼핏보면 산이 안보인다는것만 빼면 우리의 시골풍경과 비슷합니다
대략 14시간 만에 목적지인 바라나시에 도착했습니다
바라나시 역의 모습입니다.
갠지스강의 Ghat입니다.
불교 4대 성지중 하나라는 Sarnath(사르나트) 유적군입니다.
바라나시에서 택시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사르나트의 상징인 Dhamekh Stupa(다멕 스투파)입니다.
Ashokan Pillar (아쇼카 석주)입니다.
사르나트에 있는 중국 절
사르나트에서 가장 큰 Mulagandha Kuti Vihar (물라간다 꾸띠 비하르)
바라나시의 축제
우리가 갔을때 저녁에 축제를 한다고 해서 저녁에 구경을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바라나시 보트 투어 입니다.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일출은 못봤지만
뱃사공의 노 젖는 배에 몸을 맡긴채 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뱃사공입니다.
Tulsi Manas Temple (툴시 마나스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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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