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정집 방문

달래의 하루 2010. 4. 5. 01:52
오늘은 Ajay 선생님 댁에 방문하기로 한 날입니다.
처음으로 인도 가정집에 방문한다는 사실에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콜택시를 불러서 델리에서 떨어져 있는 Ajay선생님 댁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마트에서 선물용으로 세제와 각티슈 그리고 쥬스를 선택합니다.
한국식이긴 하지만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네요. 이정도 거리를 매일 버스와 전철을 타고 출퇴근 한다니 열정이 대단한 Ajay선생님입니다.

Ajay선생님과 어머니가 함께사는 작고 아담한 집입니다.
오디오 위에 젊은시절의 Ajay선생님 모습입니다.
다함께 Ajay선생님이 추천해준 인도영화를 보기로 합니다.
TV는 삼성PAVV 입니다.
며칠전 이건희 회장이 복귀했다고 하는데 잘 되기를 바랍니다.
국내에서 삼성이 어쩌네 현대가 어쩌네 말해도 해외에 나가서
삼성, LG, 현대에서 만든 제품들을 보면 뿌듯하게 느껴지고
또한 현지인들이 korea 제품 좋다고 하면 저 또한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선생님댁에서 가장 맘에 들어한 그네의자입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갖고 싶은 품목 중 하나입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난간의 모습입니다.
역시 옥상의 모습입니다.
Ajay 선생님댁에는 에어콘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에어콘이 비싸서 보통은 팬으로 더위를 식힌다고 합니다.
이 날도 거의 40도에 근접한 날씨여서 걱정했지만 이외로 집안에 있는데도 덥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천정에 있는 유리창입니다.
채식주의자이신 Ajay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입니다.
Ajay 선생님은 육류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모두 맛있다고 배가 터지도록 위속으로 집어넣습니다.
Ajay 선생님 동네 풍경입니다.
델리에서 벗어나서 한적한 시골마을로 오니 공기도 맑고 동네 인심도 후한것 같습니다.
이쁜 집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여기는 인도입니다.
Ajay선생님이 직접 꾸민 방의 모습입니다.
Ajay 선생님이 가게에서 직접 골랐다고 합니다.
오늘도 다이어트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대신 저녁에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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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