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네요. 치킨에 맥주 또는 양꼬치에 맥주 암튼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날이네요

이번 포스팅은 선교사이자 저와 동갑내기 친구인 Abraham의 송별식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인도에 와서 많은 도움을 받은 친구고
또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만나고 있는 친구입니다. 송별회 장소로 어디로 정할까 하다가 한국에 돌아가면 가격적인 문제로
많이 못먹을 인도식으로 하기로 정하고 현지인 레스토랑 Ramble에 갔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양파와 소스들입니다.
인도식당에 가면 언제나 시키는 우리의 단골메뉴 난과 샤이 빠니르 그리고 탄두리 치킨입니다.
추가로 아메리칸 찹시 누들 (?)도 시켰습니다.

송별회에 술이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인도고, 선교사 송별회여서 간단히 탄산음료 마시며 그 동안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끝마쳤습니다.



posted by 달래

Korea Festival - 인도에 한국을 알려요

달래의 하루 2010. 8. 4. 19:38
 아침에 잠깐 비오고 오후에는 덥고 습하더니 이제 저녁때가 되니까 다시 비가 오려는지 구름끼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주 계속 비 소식이네요. 그리고 어제는 제가 인도로 어학연수를 간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인도 6개월 미국 or 캐나다 6개월 해서 1년 채울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인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여행이 아닌 처음으로 6개월간 살아와서 그런지 인도 하면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인도에서 작년 10월에 열렸던 korea festival의 소식을 전합니다.

현대에서 이렇게 차도 전시하구요.
모델분 정면샷 (얼굴) 찍고 싶었는데 제쪽은 안 쳐다 봐서 결국 못찍었습니다.
비빔밥에 잡채를 사서 함께 간 사람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여러 한국식당뿐 아니라 한국회사 등등 한국 교민, 유학생 그리고 그들의 현지인 친구들
여러분들이 와서 펼치는 한마당이니까요. 맛없다면 큰일이겠죠.

밥을 먹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공연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공연은 사물놀이 입니다.
꽹과리가 서로 마주 보면서 클라이 막스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사물놀이 공연이 끝났습니다. 사물놀이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막 울리고 답답한 것이 풀어지며 신명난느 그런 느낌입니다.
자 흥을 돋구왔으니 이제는 본격적인 즐길 차례이지요.
B-Boy 공연입니다. 세계대회에 나가서 우승한 팀이라고 하는데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B-Boy 공연이 끝나고, 태권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태권도 공연에 이어진 인도 전통 무용입니다.
작은 후레쉬도 흔들고요
공작새처럼 천도 펼쳐보입니다.
남성 무용수들은 힘있게 봉춤도 선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색색의 줄로 서로를 연결하며 피라미드를 쌓으며 끝냅니다.
의상의 형태로 볼때는 우리가 TV에서 볼 수 있는 벨리처럼 맨살이 많이 보이는 옷을 입고 추는 것이 정석 같은데
아쉽게도 야외무대이다 보니까 스판의상을 입고 나온 것 같습니다.
인도는 우리나라 보다 보수적이면 보수적이지 개방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연이라면 빠질 수 없는 밴드입니다.
여러 올드팝을 불러줘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밴드의 공연이 끝나고 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인도여성이 입어도 아름다운 한복입니다.
어우동이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선생님 인사하면서 패션쇼도 끝났고

korea festival도 끝났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친구들과 함께 뒷풀이도 가겠지만 그냥 집을 향해 가기로 합니다.

인도에 와서 처음으로 많은 한국 사람들을 한 장소에서 본것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떨어졌고 가져간 돈도 넉넉치 못해서
원하는 만큼 많이 사먹지 못한점은 약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posted by 달래
 내 방에 선풍기가 고장났습니다. 상표명이 GoldStar인걸로 봐서는 대충 10년은 넘게 써왔네요. (언제 GoldStar에서 LG로 변경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조만간 A/S 센타에 가서 수리를 맡겨보고 살릴 수 있음 살려서 사용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열려진 창문을 통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부채질로 버티고 있습니다.
자 부채질 포스팅 시작합니다.

ESL 사람들 모두 함께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번 장소는 한국식당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2010/07/25 - [食 - 먹거리] - 맛있는 탄두리 치킨 그리고 반전 에서 한국식당을 찾아갔으나 실패하고 Samrat 갔었는데요 이후에 알아보니까 그 한국식당이 가게 이전을 해서 새롭게 open했다고 합니다. 벌써 우리 남자 숙소의 막내 Ho군이 가서 먹어보고 왔구요. 가격대비 맛은 형편없다는 평이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한국식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식당에 도착을 했지만 새로 open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한국교포, 유학생 그리고 그들의 인도인 친구들) 1시간을 대기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현지 레스토랑 Ramble에 가기로 했습니다.

추석때 한국식당 대신 갔던 Samrat이 동네 이름없는 식당이라면 Ramble은 이름있고 괜찮은 식당 되겠습니다.
이 날 나와 함께 사는 konan과 ho도 눈이 높아져서 다시는 samrat은 안간다고 하더군요. (나도 배달은 모를까 두번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야)
소스들과 내가 좋아하는 양파입니다. 한국에도 저렇게 작고 귀여운 양파가 나왔음 하는 바램입니다.
라씨와 요구르트소스(?)입니다. 라씨 먹고 싶네요^^
치킨 크리스피 입니다.
내가 가본 레스토랑들은 인도음식만 팔기 보다는 중국, 티벳, 그리고 미국식이 섞여진 퓨전레스토랑이 많아서 인도음식 말고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음식들을 시켜서 내 앞접시에 조금씩 담아놓은 모습입니다.
중국식 튀김면과 치킨 그리고 인도식 볶음밥이 함께 있는 모습이네요
그리고  Naan입니다. 그 위로는 샤이 빠니르가 보이네요.

낮잠 자느라 저녁을 걸렀더니 배가 고프네요
저는 이만 밥먹으러 갑니다.


posted by 달래
어느덧 8월이 되었습니다. 장마도 끝나고 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시작되었네요.
저 june은 다음주 방학에 뭐할지 아직 계획도 안세워났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한강을 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클럽사람들과 함께 치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도에서 먹은 양념 치킨입니다. 겉에 뿌려진 땅콩마저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간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Delhi에 살고 있는 교포분들이 서로 모여서 사업을 해보고자 south delhi에 통닭집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open한지 얼마안되서 아직 어수선하고 손님도 많지 않았지만 사장님 내외분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일반 후라이드보다 우리 한국의 매운 맛을 살린 양념치킨이 매운것을 좋아하는 인도인의 입맛에 맞는지
이외로 양념치킨 선호도가 높다고 하시네요
우리의 매운맛이 인도에도 전해지기를 살포시 바래봅니다^^
 
posted by 달래
  좀 전에 포스팅한 저녁식사 초대에 이어서 인도의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인도는 다신교인 힌두교를 믿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신들은 대략 2천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 신들마다 무슨 날이 있고 해서 작은 행사도 많이 있지만 10월에서 11월에 열리는 디왈리하고 3월에서 4월쯤에 열리는 축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디왈리는 우리나라의 추석이나 서양의 크리스마스 정도의 규모있는 축제입니다. 그리고 이런 축제에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자신이 가진 재산을 이용하여 꾸미고 집단장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1년동안 모은돈을 이런 축제에 다 쓴다고 합니다.

숙소 주변의 풍경입니다. 집 외벽을 전등을 이용해서 꾸며놓은 집들이 보입니다.
많은 집들이 디왈리 축제기간동안 집 외벽에 전등을 이용해서 꾸며 놓습니다.
실내는 더 이쁘게 꾸며 놓았을 꺼라고 예상해봅니다.
디왈리는 불의 축제라더니 길 한복판에도 촛불을 세워났습니다.
탈리입니다. 이번 term에 ESL 식당일을 도와주고 있는 친구입니다.
인도에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일을 하는 step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영어가 짧아서 많은 대화는 못나누지만 그래도 이러 저러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디왈리의 행사중 하나인 불꽃놀이를 보다가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인도 step입니다. 왼쪽친구는 바라나시에서 왔구 오른쪽은 인도 동북쪽 출신입니다.
인도 동북지역은 몽골계통이어서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날 밤부터 시작된 폭죽놀이는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끝났고 1층인 저희 숙소에는 폭죽 연기로 가득찼으며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인도인인 저희 선생도 별로 안좋아 하는 인도의 큰 축제 디왈리 이쁘게 꾸미는 것은 좋지만
폭죽만은 자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달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RTY -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어요  (0) 2010.08.08
Korea Festival - 인도에 한국을 알려요  (0) 2010.08.04
저녁식사에 초대 받았어요  (0) 2010.07.31
ESL - 새로운 사람들  (0) 2010.07.22
인도 가정집 방문  (0) 2010.04.05
posted by 달래

저녁식사에 초대 받았어요

달래의 하루 2010. 7. 31. 07:46
 한국에 돌아온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김치와 된장찌게를 먹는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인도에 있을 때에는 특별한 일 아니면 먹지 못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식당에서는 거의 인도식으로 나올 뿐이고 외식한다해도 한국식당은 비싸서 갈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경미간사님이 저녁식사 초대를 해주셔서 찾아가 ESL 학생들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경미 간사님을 도와서 차려진 상위에 이것 저것 올려놓다보니 어느새 한상이 꽉 차버렸습니다.
지금 사진을 봐도 그때의 감동이 밀려오는것 같습니다. 그당시 김치는 예상했었지만 나물까지 나올줄은... ^^
물론 한국산이고 말린 나물을 다시 물에 불려서 요리한거지만, 나물이 나올꺼라고는 예상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 넙은 그릇에 밥 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얻고 나물에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 이열치열이라고 매콤한 비빔밥에 뜨거운 국 어떨까요?

posted by 달래

Kamla Nagar_20091009

 낮에는 햇빛 짱짱하더니 저녁이 되면서 다시 비가 오려나 구름끼고 바람이 불고 있네요.

새로운 term이 시작되고 ESL member들과 함께 Kamla Nagar에 생긴지 얼마 안된 KFC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KFC의 인기가 하락되어 가는 것인지 예전에 비해 매장을 찾아 볼 수 없지만 인도에서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도인들이 닭을 즐겨먹는것에 비하여 KFC같이 후라이드 치킨이 메뉴로 나오는데는 많이 없다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겠지요
반면 한국은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닭, 돼지, 소등 다양한 육류를 섭취할 수 있는데 반하여 인도는 종교적 금기로 인하여 돼지와 소를 자유롭게 먹을 수 없읍니다. 대신 닭과 양을 먹지만 가격으로 따지자면 닭의 완승입니다.

제가 징거버거와 함께 자주 시켜먹었던 메뉴입니다.
set로 해서 위에 보이는 밥과소스 그리고 후라이드치킨2조각, 음료수가 나오는 구성입니다.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무척 반가운 구성이죠
징거버거 set에도 한국과는 달리 후라이드 포테이토 대신 치킨이 들어갑니다.
치킨box입니다.

다 함께 즐겁게 먹고 2차로는 coffee shop으로 갔습니다.
메뉴판으로 보건데 CCD로 예상되네요^^
이클립스입니다. 예전에 Kooz가 주문한거 보고 기억나서 주문했는데 양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크기를 보여드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대충 대접같이 큰 잔에 나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난 term에 비해 사람도 많아지고 해서 나름 재미도 있고 이렇게 모두 함께 나올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달래
 주일입니다. 어제의 과음으로 오늘 하루는 집에서 조신하게 휴양 모드로 보냈네요. 점점 나이 들어 갈 수록 술 마신 담 날 회복이 느려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오후되니까 몸이 괜찮아 져서 다행히 포스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Konan과 Ho와 함께 한국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내가 예전에 그 근처에 갔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찾아갔지만 불이 꺼져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위치를 확인해 봐도 내가 기억한 그 장소가 맞습니다. 결국 오늘은 영업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실망감을 가지고 숙소에 돌아가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이미 기숙사 식당에 저녁 안먹는다고 따로 먹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먹을 과일도 사고 생과일 주스도 샀습니다.

동남아 국가들의 장점은 과일들이 많이 난다는 거겠죠 그리고 이것을 활용한 생과일 주스점이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생과일 주스보다 과일도 많이 들어간 느낌이고 가격도 쌉니다
단점은 시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믹서에 과일을 갈아서 용기에 담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포장해달라고 했습니다. 숙소에 가서 냉동실에 좀 넣어두었다가 마실려구요

과일도 사고 주스도 사고 이제 저녁으로 Samrat에서 인도음식을 시켜먹을까 아님 피자나 햄버거를 시켜먹을까 서로 이야기 하면서 걸어가다가 문득 Konan과 Ho가 말합니다.
"형 Samrat 여기 있는데요."

Konan과 Ho가 먹고 가자고 합니다. 나도 OK합니다.
시켜서만 먹어봤지 직접 Samrat에 가본 적은 나도 이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양파와 레몬 그리고 소스입니다.
인도 양파는 크기는 우리나라보다 작은데 맛은 달고 맛있습니다.
느끼한 인도 음식을 먹기에는 찰떡궁합입니다.
소스는 독특한 향으로 인하여 저만 먹습니다.
Konan과 Ho는 그런 저를 처음에는 신기하게 보더니 나중에는 저 소스는 내꺼라는 식으로 말없이 내 앞에 가져다 줍니다.
샤이 빠니르 입니다.
인도식 치즈가 들어간 음식으로 여기에 Naan을 찍어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Naan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지인들과 함께 인도식당에 가서 Naan을 시켜먹고 가격과 양에 놀랐습니다.
이 이야기는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외국인의 방문에 종업원들이 우리 주위를 둘러 싸고 쳐다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50년에 오픈한 집이어서 시설도 많이 낡고 분위기도 어두침침해서 근처에 사는 한국인들은 안찾아 간다고 합니다.
아마 인도인들도 새로 개업한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 갈 것 같습니다.
대신 음식은 싸기 때문에 우리도 이후로는 찾아가지 않고 배달만 시켜먹었습니다.
탄두리 치킨입니다.
탄두리 치킨은 인도의 화덕인 탄두리에 구워져서 나오는 음식으로 기름기가 빠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반전이 있기도 합니다.
Samrat 레스토랑 사장님일꺼라고 추측해봅니다.
반전입니다.
화덕에서 굽기 때문에 기름기는 빠져나가지만 직접 불에 재료가 다서 구워지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염소구이일 경우 음식점에 따라 틀리지만  최소한 4~5시간 전에는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거지요. 결국 탄두리 치킨은 겉에 익은 부문만 발라먹고 끝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은 인도에서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탄두리 치킨이라도 가격대가 높은 데서 먹었을때는 위와 같이 속안에서 피를 본 경우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생각나는 인도 요리들입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