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한점 없이 더운 날이네요. 지금 인도에 있을 아웃리치팀은 뭐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인도에 처음와서 많이 도와주었고, 한국에 와서도 꾸준히 만나고 있는 동갑친구 Abraham이 2년간의 선교를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을 때입니다.
어제 Ramble에 이어서 오늘은 Kevin's Chicken에서 인도 유학생들과 함께 송별회가 있어서 함께 갔습니다.

빵과 약간의 사이드 메뉴가 늘어났습니다.
양념치킨을 시켰습니다.
지난번의 양념보다 걸죽하고 매운맛도 덜한것 같아서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계속 개량중이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나와 같이간 일행들 의견은 전에 맛이 더 좋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인도인의 입맛을 무시하고 장사 할 수는 없으니까요
앞으로 맛을 정착시켜서 장사가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Abraham의 송별회도 무사히 마치고 New Delhi에서 우리의 숙소가 있는 Old Delhi로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