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날입니다.

며칠전부터 분당지역의 맛집을 검색하면서 어디가서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발견한 무한리필 양대창집 양천지를 발견하고는 양대창 매니아인 동생한테 알려주었습니다.

동생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차를 몰고 서현동에 위치한 양천지를 찾아갔습니다.

조카입니다.

조카도 오늘 기분 좋은지 다양한 표정들을 지어보였습니다.

조카는 오늘 과연 양대창을 먹어줄까요 궁금합니다.

워낙에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아마 힘들듯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정말로 무한리필입니다.

양념갈비와 양대창 섞어서 가능하냐고 하니까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아쉬었지만 목적은 양대창이어서 양대창으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들입니다.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양과 대창입니다.

양은 소의 위중이 하나입니다. 대창은 안에 곱이 꽉꽉 들어 차있는게 맛있어 보입니다.

불판위에 올려놓고 굽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룬채 계속 시켜먹었습니다.

전에 양대창 먹을때는 비싼가격땜시 배불리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오늘 양대창으로 제 위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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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함께 ESL을 한 Ho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민수와 도민이도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모두의 중간 지점인 강남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어서 술한잔 하고프지만 미성년자인 민수와 각자의 개인사정상 저녁때 보기는 힘들다고 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무한리필 샤브가 매력적인

2010/10/30 - [食 - 먹거리] - 무한리필 회전식 샤브샤브 - 올리브팜스

로 갔습니다만 그냥 일반식당에 갈 껄 그랬나 봅니다.

샤브샤브의 재료들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샤브샤브 먹기전 간단하게 스시와 롤을 시식했습니다.

샤브샤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를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먹느라 이야기 하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요새 날씨도 추워지니까 따뜻한 국물의 샤브샤브가 땡기네요

분당에도 이런 회전식 샤브샤브집 있으면 찾아갈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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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Abraham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뷔페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가격의 압박으로 살짝 망설여졌으나 먹을것에 약한 저는 금새 포기하고

날짜와 약속시간을 정합니다.

약속장소인 학동역에 도착하니 Abraham, Nadia 그리고 Tina가 있습니다.

Tina는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에 놀러왔다고 합니다.

인도는 한창 40도를 넘길때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 더 시원한 곳으로 피신해있을 때입니다.

다 함께 오늘의 뷔페식당인 The Oaks로 입장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맘에 드는 음식들로 하나씩 가져와봤습니다.

제가 뷔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들을 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The Oaks의 내부 입니다.

넓고 깔끔한 이미지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연인 또는 여자분들 끼리 많이 와 있었습니다.

해물 쌀국수입니다.

쌀국수가 생각나서 가져왔는데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몸생각해서 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회와 스시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 날 와인 무료 행사라서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리필해 가면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를 먹기위해서 강남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한예슬이 선전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카페베네에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강남역에 위치한 카페베네의 모습입니다.

먹고 즐기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어서 3차를 갈까 했으나 모두의 개인 사정상

아쉽게도 집으로 향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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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클럽에서 오랜만에 분당 지역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맛멋클럽은 제가 활동하는 맛집 찾아 다니며 먹는 클럽의 약자입니다.

예전 서울 살 때는 강남, 논현쪽 모임에 주로 나갔었는데 분당으로 이사오고 인도에 다녀와서는 잠시 소홀 했었는데

이번에 분당 지역 모임이 오랜만에 그것도 인도요리점이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분당의 여러 인도요리점에서 우리가 방문한 곳은 백번선본남자로 유명한 분이 운영하시는 사마칸입니다.

인도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오이피클과 살사소스(?)입니다.

사모사입니다.

튀김만두와 비슷합니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여러 다양한 맛을 냅니다.

제가 있던 Delhi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인도 남부지방의 요리입니다.

느끼하면서 담백한 맛의 새우 요리였습니다.

Naan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샤이빠니르가 없어서 아쉬었지만 그래도 Naan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점원들의 복장부터 모든것이 인도풍인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인도에 있을때 한국에 가면 비싸다고 여기 있을때 많이 먹고 가라고 해서 그냥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접해보니 꽤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짜장면을 먹을려면 만원있어야 하고 친구와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삼겹살을 먹으면 십만원 넘게 나온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인도 요리점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좀 더 우리나라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문화들이 보급되어서

지금보다 더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날이 어서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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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후 배고플때 치맥은 목마름을 달래주고 배고픔을 완화시켜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금요일 밤을 맞이하여 반포에서 치맥 벙개를 가졌습니다.

반포지구에 있는 미니스톱 편의점 뒤에서 치킨2마리와 맥주 및 음료수를 먹었으나

점차 불어나는 회원들과 또한 치킨으로는 부족하다 더 먹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향하였습니다.

조개찜입니다.

예상보다 양도 많고 해서 만족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이집을 소개한 친구가 바지락 칼국수가 괜찮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추천메뉴 수제비입니다.

바지락과 수제비의 시원함은 술이 마시면서 해장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저의 의도는 반포에서 사람들과 함께 치맥하는 거였는데

결국 조개찜, 칼국수, 수제비까지 성공적인 먹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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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카 정모(2010/11/04 - [나의 작은 자전거] - 자전거를 타고 간 봄날의 월드컵공원) 를 마치고 집에 가는

지하철에 탔는데 약간 아쉬움이 남아서 근처에 사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친구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태평역에서 내려서 한잔 더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를 보기 위해 여러번 와본 태평역 근처의 술집들이지만 친구는 저녁을 먹은 상태이고 저 또한 1차를 마치고 온 상태여서

배는 이미 부른 상황이고 간단히 술 한잔 할 곳을 찾는데 눈에 잘 안띄었습니다.

그러던중 양꼬치 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친구와 함께 신천에서 먹은 양꼬치는 맛있었는데 여기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하면서 말입니다.

양꼬치 1인분입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다행히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가 나지않고 맛있었습니다.

술은 술을 부른다고

간단히 마시고 집에 간다는 생각은 저 멀리 안드로 메다로 날아가고 다음 술집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거울샷 찍어봤습니다.

육회입니다.
약간 배부르지만 술 한잔 더하고 싶을때 괜찮은 안주입니다.

새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가 시킨 새우튀김입니다.

그리고 무한리필되는 무우국입니다.

양껏 먹고 집을 향해 힘겹게 페달질 하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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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인도요리 - RAJAMA MASALA

달래의 취미/食 - 먹거리 2010. 10. 30. 18:49
어머니도 집에 안계시고 집에 먹을 만한 것들이 눈에 안보여서

인도에서 사 가지고 온 것들 중에서 하나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선정 메뉴는 RAJAMA MASALA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콩요리입니다.

상자의 뒷면입니다.

요리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3분요리와 똑같습니다.

지난번  2010/10/19 - [食 - 먹거리] - Naan을 만들어 봤습니다. 에서 먹은 샤이빠니르도 위와 같은 형태의 제품이었습니다.

혼자 먹는것이어서 간단하게 점심때 먹다 남은 생선구이와 김치 그리고 rajama masala를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맛은 인도의 향신료의 매운맛이 느껴지면서 잠시 인도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좀 더 많은 먹을 것들을 사와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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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에서 함께 공부하던 Ho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Abraham과 함께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강남역에서 모이면 다른 사람보다 강남에서 오래 살아왔다는 이유로 메뉴 및 음식점을 선정을 해야만 하는 고충이 따르는데요

이 날은 Abraham이 자기가 아는 식당으로 가자고 해서 맘 편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Abraham이 우릴 데리고 간 곳은 회전식 샤브샤브 집인 올리브팜스였습니다.

태국에서 회전식 샤브샤브집을 보고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강남역에 있다는 말을 듣고는

모임 장소로 정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이어서 \14,000원 (V.A.T 별도) 입니다.

회전식이라고 하더니 정말로 회전초밥집처럼 접시위에 샤브샤브의 재료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는 육수가 데펴질때 까지 먹을 먹거리를 찾아 갔습니다.

올리브팜스의 한쪽 벽면에는 나란히 요리, 과일, 샐러드, 스시, 음료수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스프와 간단히 요리 몇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각자 앞에 준비된 개인 냄비입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재료를 자신의 냄비에 넣어서 먹는 방식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시를 안먹고 지나칠 수 없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왔습니다.

맛은 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스시와 비슷한 맛입니다.

고기가 지나갑니다. 얼른 낚아채서 냄비에 넣고 살며시 흔들어 줍니다.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은 맘에 들었지만 약 1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사진 찍는 시간도 아껴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진 찍으면서 여류롭게 먹었어도 1시간이라는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왠지 시간 제한이라는 것이 저를 가속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샤브샤브의 재료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