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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처럼 스위니 토드라는 이발사가 판사의 흉계에 빠져 가정을 잃고 교도소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잔혹하게 복수 한다는 이야기라는것과

광고에서 사람이 죽고 어두컴컴한 분위기 때문에 공포영화라고 단정지은 나를 보기좋게 배신 때린 영화이다. 처음에 조니 뎁이 나왔을때 그 얼굴을

보면서 가위손이 늙긴 늙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자막으로 올라오는 감독 팀 버튼을 봤을때 순간적으로 뇌리에 '설마'라는 느낌이 들었다.

본인은 공포영화를 무지 싫어한다. 지금이야 좀 들하지만 어렸을 때는 공포영화보고  1달간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으며 몇달 간은 공포영화의 장면

들이 떠올라서 괴로워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위니 토드도 안볼려고 했지만 동생님의 간절한 애청으로 보게 되었다.  그런테 팀 버튼

감독님의 이름을 보면서 순간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사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는 영화가 첨에 나왔을 때 보고 싶었지만

공포영화인줄 알고 안보다가 공포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봐야지 하다가 작년에 봤었다. 그래서 공포영화는 아니구 블록버스터나 보통의 영화랑은

차이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대사의 거의 대부분이 노래다. 영화라면 블록버스터 아님 인기순위에 있는 영화만을 섭렵한

나와 내동생에게는 적응하기 힘들고 언제 끝나나라는 느낌만이 강하게 들었다. 내 동생은 끝나고 나오면서 제발 노래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스위니토드는 내가 아는 감독과 배우가 출연했으며 이야기 내용은 나름 괜찮았지만 대사를 노래로 한다는 것과 마지막에

그 소년은 어떻게 되었을 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켜며 끝났다 . 음 혹시 나중에 런던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면도날 잭이 된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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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