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인도에서 돌아와서 처음으로 동생과 조카와 함께 외식을 한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앞으로 자주 제 여동생과 조카와 함께 찾아간 음식점들에 대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동생과 만나서 야탑역으로 향했습니다.

동생과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야탑역쪽이 먹거리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친할아버지가 선물한 자전거를 타고 온 조카는 인도에 갈 때 본 모습보다 많이 커져 있었습니다.
나를 못알아 보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를 알아보고 무척 기뻐하더군요

사진을 찍어주니까 장난끼가 발동 다양한 표정들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사진찍게 평범한 표정을 요구한 삼촌의 부탁을 들어준 고마운 준영입니다.

야탑역 근처에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라면 그날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서 맘에 드는 음식점에 들어가면 되는데

6살 조카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담배를 피지 않으면서
어린 조카가 편히 앉을 수 있도록 등받이가 있는 의자나 좌식으로 된 음식점.

매운 것과 청하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하여 메뉴에 매운음식과 청하가 있는 음식점

그리고 오늘은 저 사진속에 있는 자전거를 보관하기 용이한 음식점

위 3가지 필요충분 조건을 수용할 만한 음식점을 찾다가

2층에 위치한 해물떡찜에 찾아갔습니다.

저로서도 인도에 있는동안  제대로 먹어보지 못한 해물과 떡볶이를 동시에 맛 볼 수 있으니까 대 찬성이었습니다.

모듬 튀김입니다.
똥튀김을 주문 할려고 보니까 없었습니다.
해물떡찜입니다.
무척 기대가 됩니다.
대략 인도에 가기전 동생과 함께 강남역에서 먹어본 후 약 1년만에 먹어보는 떡찜입니다.

튀김도 만족 스럽고
떡찜도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들도 모두 친절했구요

그러나 사람이 많아 지면서 서비스의 속도가 느려졌다는 점과
음식재료 부족으로 인하여 약 1시간 정도 손님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단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