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포스팅한 저녁식사 초대에 이어서 인도의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인도는 다신교인 힌두교를 믿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신들은 대략 2천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 신들마다 무슨 날이 있고 해서 작은 행사도 많이 있지만 10월에서 11월에 열리는 디왈리하고 3월에서 4월쯤에 열리는 축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디왈리는 우리나라의 추석이나 서양의 크리스마스 정도의 규모있는 축제입니다. 그리고 이런 축제에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자신이 가진 재산을 이용하여 꾸미고 집단장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1년동안 모은돈을 이런 축제에 다 쓴다고 합니다.

숙소 주변의 풍경입니다. 집 외벽을 전등을 이용해서 꾸며놓은 집들이 보입니다.
많은 집들이 디왈리 축제기간동안 집 외벽에 전등을 이용해서 꾸며 놓습니다.
실내는 더 이쁘게 꾸며 놓았을 꺼라고 예상해봅니다.
디왈리는 불의 축제라더니 길 한복판에도 촛불을 세워났습니다.
탈리입니다. 이번 term에 ESL 식당일을 도와주고 있는 친구입니다.
인도에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일을 하는 step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영어가 짧아서 많은 대화는 못나누지만 그래도 이러 저러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디왈리의 행사중 하나인 불꽃놀이를 보다가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인도 step입니다. 왼쪽친구는 바라나시에서 왔구 오른쪽은 인도 동북쪽 출신입니다.
인도 동북지역은 몽골계통이어서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날 밤부터 시작된 폭죽놀이는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끝났고 1층인 저희 숙소에는 폭죽 연기로 가득찼으며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인도인인 저희 선생도 별로 안좋아 하는 인도의 큰 축제 디왈리 이쁘게 꾸미는 것은 좋지만
폭죽만은 자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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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