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함께 ESL을 한 Ho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민수와 도민이도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모두의 중간 지점인 강남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어서 술한잔 하고프지만 미성년자인 민수와 각자의 개인사정상 저녁때 보기는 힘들다고 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무한리필 샤브가 매력적인

2010/10/30 - [食 - 먹거리] - 무한리필 회전식 샤브샤브 - 올리브팜스

로 갔습니다만 그냥 일반식당에 갈 껄 그랬나 봅니다.

샤브샤브의 재료들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샤브샤브 먹기전 간단하게 스시와 롤을 시식했습니다.

샤브샤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를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먹느라 이야기 하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요새 날씨도 추워지니까 따뜻한 국물의 샤브샤브가 땡기네요

분당에도 이런 회전식 샤브샤브집 있으면 찾아갈텐데 아쉽습니다.

posted by 달래
ESL에서 함께 공부하던 Ho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Abraham과 함께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강남역에서 모이면 다른 사람보다 강남에서 오래 살아왔다는 이유로 메뉴 및 음식점을 선정을 해야만 하는 고충이 따르는데요

이 날은 Abraham이 자기가 아는 식당으로 가자고 해서 맘 편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Abraham이 우릴 데리고 간 곳은 회전식 샤브샤브 집인 올리브팜스였습니다.

태국에서 회전식 샤브샤브집을 보고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강남역에 있다는 말을 듣고는

모임 장소로 정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이어서 \14,000원 (V.A.T 별도) 입니다.

회전식이라고 하더니 정말로 회전초밥집처럼 접시위에 샤브샤브의 재료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는 육수가 데펴질때 까지 먹을 먹거리를 찾아 갔습니다.

올리브팜스의 한쪽 벽면에는 나란히 요리, 과일, 샐러드, 스시, 음료수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스프와 간단히 요리 몇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각자 앞에 준비된 개인 냄비입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재료를 자신의 냄비에 넣어서 먹는 방식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시를 안먹고 지나칠 수 없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왔습니다.

맛은 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스시와 비슷한 맛입니다.

고기가 지나갑니다. 얼른 낚아채서 냄비에 넣고 살며시 흔들어 줍니다.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은 맘에 들었지만 약 1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사진 찍는 시간도 아껴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진 찍으면서 여류롭게 먹었어도 1시간이라는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왠지 시간 제한이라는 것이 저를 가속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샤브샤브의 재료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