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카 정모(2010/11/04 - [나의 작은 자전거] - 자전거를 타고 간 봄날의 월드컵공원) 를 마치고 집에 가는

지하철에 탔는데 약간 아쉬움이 남아서 근처에 사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친구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태평역에서 내려서 한잔 더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를 보기 위해 여러번 와본 태평역 근처의 술집들이지만 친구는 저녁을 먹은 상태이고 저 또한 1차를 마치고 온 상태여서

배는 이미 부른 상황이고 간단히 술 한잔 할 곳을 찾는데 눈에 잘 안띄었습니다.

그러던중 양꼬치 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친구와 함께 신천에서 먹은 양꼬치는 맛있었는데 여기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하면서 말입니다.

양꼬치 1인분입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다행히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가 나지않고 맛있었습니다.

술은 술을 부른다고

간단히 마시고 집에 간다는 생각은 저 멀리 안드로 메다로 날아가고 다음 술집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거울샷 찍어봤습니다.

육회입니다.
약간 배부르지만 술 한잔 더하고 싶을때 괜찮은 안주입니다.

새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가 시킨 새우튀김입니다.

그리고 무한리필되는 무우국입니다.

양껏 먹고 집을 향해 힘겹게 페달질 하면서 갔습니다.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