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지난 4월달에 분당으로 이사하면서 내가 한 가지 계획을 세웠는데 바로 '이녀석'과 함께 분당까지
갔다 오는 것이었다. 마침 어제 회사도 일찍 끝나고 해서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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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 진입해서 달리다가 인증샷

오이도 갔다 와서 전차샵가서 흙받이, 물통게이지, 안장가방 그리고 펌프를 단 '이녀석' 전에 보단 이뻐진 모습
돈 모아서 페달과 안장도 바꿔줄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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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서 한가로이 헤엄치고 있는 청둥오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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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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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야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원래 목적지인 야탑을 지나서 달리다 보니까 오리교까지 와버렸다. 동생한테 전화해보니 엄마와 같이 서울서 보자고 해서 서울 우리집까지 2시간 가까이를 계속 패달을 밟아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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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향해


분당 가는 길에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바로 옆 벤치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맥주 한모금씩 하시면서 쉬시고 계셨다. 같이 자전거 옷을 입으시고 앞에는 2대의 MTB가 나란히 서 있었다. 나도 언젠가는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역시 봄이기 때문일까 ㅎㅎ 여러 이쁜 모습들이 많아서 카메라에 담고 싶은 사진들이 많았는데 배터리 부족으로 많이 찍을 수 없어서 아쉬었던 분당길이었다.

평균 : 18Km/h
최고 : 35km/h
거리 : 약 40Km
주행시간 : 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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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