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연례행사 조카의 재롱잔치

달래의 하루 2011. 3. 29. 03:47
조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2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조카의 재롱잔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야탑에 있는 디자인센타에서 해서

걸어가서 봤는데 올해는 판교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려서 차를 타고 찾아갔습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된듯 건물이 깨끗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판교도서관도 제가 가끔 가서

공부하는 성남시 중앙 도서관에 비해 많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서둘르느라 사진을 찍지 못한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재롱잔치는 다음달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졸업생들에게 선물과 졸업장을 주면서 시작했는데요. 그것을 보면서

내년이면 조카도 그동안 다녀온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왠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재롱잔치는 유치원의 막내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점차 1살씩 올라가면서 노래와 춤, 연기등이 늘어가는 모습이었는데요


드디어 제 조카 차례가 왔습니다.


중간에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발레입니다. 발레는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고 합니다.


발레타임 이후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어린친구들이 이번에 준비한 무대는 난타입니다.


정말이지 귀여울 따름입니다.


제 조카도 저런 귀여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악마의 7살이라고 불리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의 무대를 끝으로 오늘의 재롱잔치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수고했어

내년에 더욱더 멋진 공연 보여줘^^



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