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오발탄

 일요일날 삼성동에 있는 오발탄에 다녀왔습니다. 엄청나게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이날은 집에 놀러온 동생이 먹고 싶다고 가자고 하는
바람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계산은 동생이 했습니다.

석쇠위에 올려진 대창과 서비스로 나온 염통과 마늘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내장무침입니다. 소주 안주에 적당합니다.

여기는 메인인 양, 대창구이가 비싸기 때문에 밑반찬은 기본 2번 이상 리필시켜서
먹는데 저 내장무침은 3번 이상 리필 시킨것 같습니다.


샐러드 입니다.

단호박 찜입니다. 달고 부드러워서 좋아하는 반찬중의 하나입니다.

버섯과 브로콜리, 조카인 준영이가 브로콜리를 좋아해서 먹기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주었더니 잘 먹어서 보는 저도 기분이 좋네요 이날 염통도 잘 먹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땅콩 무침도 잘 먹어서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조카입니다. 워낙 먹는걸 싫어해서 밥때마다 한바탕 전쟁을 벌이는데 이날은
엄마가 좋아하는 양,대창 구이 먹으러 온걸 아는지 얌전히 이것 저것 잘 먹어서
편안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노릇 노릇 먹기좋게 잘 익혀진 양, 대창 구이입니다.

지갑의 두께는 사정없이 얇아지지만 맛에 대한 후회는 없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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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