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가난한 백수이지만 친구 덕택으로 여러 영화들을 보고 있습니다.

보고 와서 감상평을 올려야지 하면서도 막상 올리지 못하고 지나쳤었는데요

오늘도 감상평 보다는 무대인사를 보고 온 느낌에 대해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친구와 약속 시간에 맞추어서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영화상영전 무대인사도 있으니 장비 챙겨 오라는 말에 카메라도 챙겼습니다.

TV에서만 보던 무대인사를 직접 보게 된다는 생각에 영화보다는 무대인사에 더 관심이 생깁니다.

좌석이 앞자리여서 좀 더 가까이서 배우들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뒤쪽이었습니다.

영화 상영전 무대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인사하고 짤막하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잘 봐달라는 부탁으로 마무리 지어진 무대인사 였습니다.

비록 멀리 있어서 줌으로 최대한 당겨도 잘 안보여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직접 배우와 감독이 무대에 올라와서 인사하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돈을 벌게 된다면 가장 먼저 망원렌즈 지름신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헬로우 고스트
감독 김영탁 (2010 / 한국)
출연 차태현,강예원,이문수,고창석,장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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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