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찜 & 굴보쌈

 내가 활동하고 있는 모임 맛따라멋따라 강남지역 모임에서 서초역을 중심으로 1차 동태찜, 2차 굴보쌈 3차는 새마을식당으로 코스를 정하고 모임을 가졌다. 1차 동태찜은 이번에 모임을 주최한 형이 전에도 몇 번 동태찜 모임을 하는걸 봤었고, 저번에 봤을때 형의 인생을 걸고 정말 맛있는 동태찜이라고 해서 과연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모임에 참여 하게 됐다.

기본 밑반찬 4가지

1차 메인요리 동태찜

보기에는 매워보이지만 적당히 맵고, 감칠맛 나고 또한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동태살을 크게 발라서 먹다 보면 소주 1잔이 절로 넘어가는 맛이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아구찜, 해물찜 등과는 좀 다른 색다른 맛이다. 벙주가 추천한 이유를 알것 같다. 담에 가족이나 지인들 데리고 소개 해 주고 싶은 곳이다.

2차 메인요리 굴보쌈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제일 많이 기대했던 음식으로 그 기대에 맛으로 충실히 보답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금은 굴이 막 나오는 시기여서 아직 굴이 작지만 1월 정도 되서 제철이 되면 굴의 크기도 더 커지고 맛도 좋아질꺼라 예상 되어진다.

2차 기본 안주 굴국

2차는 굴 전문집이어서 보통 술집보다 영업시간도 짧은데다 우리가 먹은 굴보쌈의 인기로 사람들이 많아서 첨에는 예약 안 받아 주다가 1차 동태찜 먹으면서 재차 예약을 시도한 끝에 먹게 되었다. 굴 전문점이다 보니까 기본 안주도 굴로 만든 국이 나왔다. 굴보쌈과 함께 시원한 굴국 이것 또한 찰떡 궁합의 맛이다.

3차로 간 새마을 식당에서는 1차와 2차에서 워낙 많이 먹어서 다들 배부르다 하여 간단히 김치찌게와 국수 시켜서 입가심만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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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