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 입문

달래의 취미/E-VAPE 2019. 4. 30. 00:56

금연한 지 10년이 넘어가는 때에 스트레스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전자담배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섰다.

인터넷을 보면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정말 다양한 전자담배들이 있었다. 요즘 인기

있는 아이코스나 릴도 이쁘고 맘에 들지만 꽁초라고 해야 하나 필 때마다 쓰레기가

나오는 게 싫어서 액상형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강남역에서 전자담배가게를 검색해서 근처에 있는 시가K로 갔다.

가게로 들어서니 약간은 무뚝뚝한 주인아저씨가 나왔고 내가 전자담배를 사려는

약간의 이유와 이쁜 걸로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몇 개의 제품을 보여주었다. 난 진짜

담배처럼 얇은 것을 원했지만 그런 제품들은 약해서 안 좋다면서 엊그제 새로 나온 

제품을 추천해줬다.

SX mini mi box
SX mini mi

주인아저씨 말로는 유명한 업체에서 나온 신품이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고 내가

원하던 색상과 가격대여서 선택했다.

pod, usb 충전 케이블
pod 과 기기를 결합한 모습

구성품도 본체, 카트리지, 충전 케이블, 설명서로 심플하니 맘에 들었다.

SX mini mi & 모모라즈 슬러시

액상은 라즈베리 맛의 모모라즈 슬러시 산뜻한 라즈베리 향과 민트향이 괜찮은

맛이다.

무니코틴을 원했지만 가게에서는 팔지를 않는다고 해서 구매를 포기할까 하다가

다시 또 생각나면 인터넷 검색하고 방황할 것 같아서 온 김에 시원하게 카드를

긁었다.

 그동안 10년 넘게 금연한 것이 아깝지만 지난 2년 넘게 악몽의 세월을 보내며

알콜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스트레스가 올라와서

밤마다 술 마시고 자는 것보단 담배를 다시 피자는 맘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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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래